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세탁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세탁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비스포크 세탁기에 8월 중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싱스에서 할 수 있으며 2021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세탁기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업데이트하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코스로 세탁하면 옷감끼리 부딪혀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최대 60%까지 저감된다.
1년 간 줄일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양은 최대 약 49g이다. 만약 출시된 모든 비스포크 세탁기에서 이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50t의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게 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의 업데이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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