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배터리‧완성차 업체와 시너지
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이어 인디애나주에 '북미 제2 리사이클링 파크' 건설을 추진한다.
성일하이텍은 미국 인디애나주 리사이클링 파크 사업부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월 인디애나주에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SungEel Recycling Park Indiana)' 법인을 설립한 지 3개월 만이다.
인디애나 리사이클링 파크는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연간 최대 10만대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핵심소재를 생산한다.
인디애나주는 미국 내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중동부 지역 각지로 연결된 고속도로들이 만나는 교통의 허브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북미 제2 리사이클링 파크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동시에 동부 지역 배터리 벨트 공급망 확대, 현지 배터리 셀 제조사 및 OEM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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