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보안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SK브로드밴드는 양자보안 전용회선 서비스 약관신고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보안은 양자의 특성인 불확정성과 복제 불가능성을 활용한다. 현재 기술로는 파훼가 쉽지 않다. SK브로드밴드는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서비스를 제공한다. QKD는 하드웨어(HW) 기반이다.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각 QKD 장비를 구축해야 한다. 암호키를 동시에 생성해 모두 일치해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QC는 소프트웨어(SW) 기반이다. 수학적 알고리즘 바탕이다. 이를 해독하려면 수억년이 걸린다고 여겨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국가정보원 암호검증모듈(KCMVP) 인증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QKD와 PQC 전용회선 상품을 출시했다. QKD 전용회선은 공공 및 대기업을 PQC 전용회선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술(ICT)인프라담당은 “기존 기업 전용회선에 양자 기술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라며 “국가 기관 뿐 아니라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보호까지 필요한 공공·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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