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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이노베이션] NPU 탑재된 14세대 CPU '메테오레이크'…"PC 제공 경험 바꿀 것"
[인텔 이노베이션] NPU 탑재된 14세대 CPU '메테오레이크'…"PC 제공 경험 바꿀 것"
  • 새너제이(미국)=노태민 기자
  • 승인 2023.09.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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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CEO '인텔 이노베이션 2023'서 발표
인텔 소비자용 CPU 최초로 NPU 탑재
"PC가 제공하는 경험을 변화시키고 재구성할 것"
이ㄴ테
팻 겔싱어 인텔 CEO가 메테오레이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노태민 기자>
인텔이 14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메테오레이크'를 오는 12월 14일 출시한다. 메테오레이크는 소비자용 CPU 중 최초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된 제품이다. 인텔은 이번 신제품이 "PC가 제공하는 경험을 변화시키고 재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인텔 4(7nm급), 포베로스 등 기술이 적용됐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2023'에서 "인공지능(AI)은 클라우드와 PC역량을 함께 활용해 개인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PC가 제공하는 경험을 변화시키고 재구성할 것”이라며 “인텔은 AI PC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메테오레이크는 인텔 소비자용 CPU 중 최초로 NPU가 내장됐다. 메테오레이크 전 제품군에 적용된다. NPU는 문서 작업이나 화상회의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 연산 처리에 활용된다. NPU에는 인텔이 인수한 모비디우스의 3세대 설계자산(IP)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테오레이크가 적용된 AI PC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전자 갤러시북과 에이서 노트북 등이다. 메테오레이크에는 NPU 외에도 인텔 4, 포베로스 등이 사용됐다. 인텔 4는 경쟁사의 7nm급 공정으로 인텔 공정 중 최초로 극자외선(EUV) 장비가 사용됐다. 메테오레이크의 CPU 타일을 생산할 때 사용된다. 포베로스는 인텔의 3D 반도체 적층 기술이다. 모놀리식 다이가 아닌 여러 개의 타일을 조합해 분산형 다이 복합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칩렛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메테오레이크는 총 4개의 타일을 결합해 완성됐다. 한편, 인텔은 NPU 상용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다이렉트 ML, 인텔 오픈VINO, 개방형신경망교환(ONNX) 등에 개발자 도구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독려해 VPU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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