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제공…세계적 탄소배출 규제 대비
SK㈜ C&C가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사업 준비를 마쳤다.
SK㈜ C&C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검증(PoC)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제조사 공급망 가치사슬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탄소 배출 관리 전 과정을 담았다. 탄소 배출 규제 대비용이다.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했다.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지원한다. PoC는 2개월 반 정도 진행했다. 국내 제조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탄소 배출 규제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 강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대상 기업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2024년까지 단계적 적용한다.
SK㈜ C&C 방수인 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그룹장은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기업 맞춤형 플랫폼”이라며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든든한 디지털 ESG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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