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3년간 펼친 ‘LG 희망마을’ 사업을 성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 희망마을’은 LG전자의 ESG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해외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베트남, 인도, 케냐 등에서 활동해왔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호아빈에 위치한 투네 꼬뮨 마을에서 LG희망마을 67번째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이 반당(Bui Van Dang)씨는 “보다 나은 삶을 꿈꿔온 가족들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67가구의 새 집을 선물했고, 총 230가구를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글로벌 고객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매년 LG 희망마을을 알리고자 진행한 ‘LG 건강가전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공동명의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해외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도왔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수는 약 60만 명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주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LG 앰버서더 챌린지’ ▲방글라데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페루, 코트디부아르 6개국 대상 빈민지역 도서관 개원과 청년 교육 프로그램 ▲2010년 출범한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Life’s Good’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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