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아이즈, 안전 운항 및 스케줄 관리 제공
KT가 도심형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
KT는 전남 고흥에서 열린 ‘2023년 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지능형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형 UAM(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점검을 위한 자리다. 1단계 사업은 지난 8월 시작 2024년 12월까지 진행한다.
KT는 UAM 사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손을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UAM 교통관리 시스템 ‘스카이아이즈’ ▲UAM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항공망 ‘스카이링크’를 공개했다.
스카이아이즈는 인공지능(AI) 교통 관리 기술이다. 안전 운항과 운항 일정을 관리한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토대로 수요 예측과 일정을 도출한다. 실시간 변화도 대응할 수 있다.
스카이링크는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5G를 제공한다. ▲3차원(3D) 서비스 범위(커버리지) 설계 ▲네트워크 슬라이스 ▲특화 안테나 등의 기술을 구현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KT는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AM 교통 디지털 트윈과 AI 비행 관제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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