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8개,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CES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의 출품목 가운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것이다. 출품목 중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게는 최고혁신상이 부여된다. 삼성전자가 받은 혁신상은 총 28개다. 부문별로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다. 그 중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의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혁신상을 받은 제품 및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삼성 푸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갤럭시Z 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 △삼성 헬스 △반도체 부문의 ‘엑시노스 커넥트 U100’ 등이다. LG전자는 역대 최다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2013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받고 있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구체적인 제품 및 분야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유니버설 업 키트 △빌트인 가전 △로봇 △LG 스탠바이미 Go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등이다. 양사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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