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과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및 현지 사회적 기업 ‘Green Generation(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교육 활동 후원을 담당한다.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그린 제너레이션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 소속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시범 교육과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장애인 플로리스트는 장애의 한계를 넘어서 전문 분야에서 성장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해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지다.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이 생산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확대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Solar School Project(쏠라스쿨 프로젝트)’ 진행해왔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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