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1-22 13:57 (금)
반도체 수출 기지개…2023년 12월,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
반도체 수출 기지개…2023년 12월,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1.1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도체 수출, 110억70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19.3%↑
ICT 수출, 182억60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8.1%↑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도 2개월 연속 성장했다. 반도체 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12월 ICT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수출은 182억6000만달러 수입은 109억4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73억1000만달러 흑자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1% 상승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9.3% 확대했다. 메모리반도체가 견인했다. 메모리 수출은 6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7.5% 늘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올랐다. 수요도 살아났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36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4.0% 하락했다.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팹) 가동률이 떨어졌다. 부진을 지속했다. 국가별 반도체 수출도 모두 좋았다. ▲중국(홍콩 포함) 58억3000만달러 ▲베트남 14억7000만달러 ▲미국 10억6000만달러 ▲유럽연합(EU) 3억달러 ▲일본 1억달러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중국(홍콩 포함) 31.7% ▲베트남 1.4% ▲미국 13.5% ▲EU 22.7% ▲일본 12.9% 개선했다.
디스플레이는 5개월 연속 효자다. 전년동월대비 7.3% 많은 1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동반 호조다. 각각 10억7000만달러와 4억2000만달러로 집계했다. 전년동월대비 OLED 5.6% LCD 25.3% 확장했다. OLED는 베트남 수출이 8억20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7.6% 향상했다. LCD는 ▲베트남 7000만달러 ▲EU 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전년동월대비 ▲베트남 145.1% ▲EU 58.6% 높다.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채용은 커지는 추세다. LCD는 TV용은 판가가 나아지고 있지만 정보기술(IT)용은 정체다. 휴대폰 수출은 9억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0% 축소했다. 완제품은 전년동월대비 83.6% 나아진 1억6000만달러를 수출했지만 부분품은 전년동월대비 9.5% 떨어진 7억8000만달러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좋아졌지만 부품은 신제품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만 못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EU와 중국(홍콩 포함)·베트남·일본 희비가 갈렸다. 미국과 EU 수출은 각각 6000만달러와 8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70.1%와 98.3% 커졌다.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2% 부족한 5억4000만달러다. 베트남과 일본은 각각 1억3000만달러와 1000만달러 수출을 찍었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13.9%와 41.8% 적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9.6% 낮은 8억2000만달러다. 낸드 고정거래가는 위로 가고 있지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했다. 컴퓨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4% 적은 9000만달러 주변기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0.9% 미달한 7억3000만달러다. 가장 큰 비중을 맡은 SSD가 전년동월대비 38.4% 미진한 4억8000만달러 수출에 그친 것이 컸다. 18개월 연속 역성장이다. 통신 장비 수출은 1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5.5% 위축했다.
국가별 수출은 여전히 중국이 최대 시장이다.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한 78억6000만달러다. 전체 ICT 수출 중 43.1%가 중국으로 갔다. 전월대비 2.1%p 내려갔다. 베트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3% 성장한 29억4000만달러다.  중국과 베트남 수출은 각각 2개월과 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중국 수출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7% 확장한 58억3000만달러다. 베트남 수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지탱했다. 각각 14억7000만달러와 9억2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1.4%와 13.2% 많다. 미국 수출은 25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5% 확대했다. ▲반도체 10억6000만달러 ▲2차전지 5억3000만달러 ▲휴대폰 6000만달러 등이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반도체 13.5% ▲2차전지 14.4% ▲휴대폰 70.1% 높다.  EU와 일본 수출은 각각 9억4000만달러와 3억2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8.0%와 2.7% 충족하지 못했다. EU는 2차전지 일본은 휴대폰을 전년동월대비 못 팔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9-10-15
  • 발행일 : 2019-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