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특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정책을 유지했다. 퀄컴테크날러지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인공지능(AI) ‘갤럭시 AI’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7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S24와 S24플러스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과 병행 S24울트라는 전량 채용했다. 국내 판매 제품은 S24울트라만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갖췄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진보된 AI 역량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프리미엄 모바일 및 생성형 AI 경험의 기준을 제시한다”라며 “플래그십 갤럭시 S24 시리즈로 퀄컴과 삼성은 소비자에게 지금까지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갤럭시 AI와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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