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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디어 나온 삼성 갤S24, 애플에 역전타 날릴 수 있을까
[영상] 드디어 나온 삼성 갤S24, 애플에 역전타 날릴 수 있을까
  • 장현민 PD
  • 승인 2024.01.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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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 출연 윤상호 디일렉 전문기자

-갤럭시S24가 어제인가요? 오늘인가요? 발표가 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스마트폰 시장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상호 전문기자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오늘 발표했습니까?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에 발표했습니다.”

-어디서 했죠?

“미국 새너제이에서 했습니다.”

-무슨 행사를 한 건가 보죠?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했죠. 갤럭시 언팩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기기들의 신제품 공개 행사입니다.”

-누구 모셔놓고 이렇게 한 건가 보죠? 고객사를 모셨나요?

“고객사와 파트너, 언론.”

-언론사도 많이 갔나 보죠?

“유통도 그렇고요. 한국에서도 많이 갔습니다.”

-기자들이요? 안 가셨죠?

“그러니까 여기 있죠.”

-아니 온라인으로 다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유튜브로 생중계를 했으니까요.”

-굳이 가서 볼 필요가 있습니까? 만져볼 수 있으니까 가는 거에 대한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현장의 느낌이나 간담회나 이런 것들이 있으니까요.”

-간담회. 항상 거기서 사업부장이 나오죠.

“사업부장 간담회를 같이 하죠. 제품 같은 경우에는 거의 실시간으로 오픈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지금도 이미 한국에 삼성 강남이나 나와 있어요. 이런 곳에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요.”

-실제 발매는 언제부터 되는 겁니까?

“출시는 1월 31일부터입니다. 내일부터 25일까지 예약을 받고. 26일부터 예약자에 대한 사전 개통이 진행됩니다.”

-굳이 예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까?

“예약을 하면 추가되는 혜택이 있죠. 대표적인 걸로는 더블 스토리지라고 해서 256기가 모델을 사면 512기가 모델을 준다거나 512기가 모델을 사면 1테라바이트 모델을 준다거나 이게 대표적인 혜택입니다”

-예약할 만하네요. 조금 싸게 살 수 있다라는 거군요. 근데 왜 미국에서 하죠?

“아무래도 글로벌 공략을 하려는 업체들은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발표를 하는 걸 선호하죠. 예를 들면 한국전자전보다 CES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많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하는 게.

“시차가 제일 안 맞고요. 그리고 동선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 연초에 매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시리즈 발표를 연초에 했었던 거죠?

“갤럭시S 시리즈 같은 경우는 연초에 했는데요. 1월에 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러니까 통상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에 초도 물량 매출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오롯이 1분기에 초도 물량 매출이 발생하겠죠. 1월에 출시를 하니까요.”

-그전에도 1월에 했던 적이 있습니까?

“갤럭시21 시리즈때 아마 1월에 했을 겁니다.”

-1월에 하냐와 2월에 하냐 큰 차이가 있습니까?

“이게 시장 환경과 매출 전략을 어떻게 짜냐에 따른 거죠. 예를 들면 이번 같은 경우에는 퀄컴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작년 10월에 출시를 했거든요. 즉, 중국 업체들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가 들어간 제품을 작년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3개월 이상 벌어질 수 있죠. 예년에 하듯이 2월이나 3월에 하면 그러면 초반 이슈를 다 뺏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당겼다라고 볼 수 있고 이전 같은 경우에는 1분기 실적을 좀 더 탄탄하게 만들자라는 관점에서.”

-한 달이라도 빨리 팔아서.

“1분기에 제품을 몰아서 냈던 적이 있습니다.”

-보도 나오는 것들 보면 “빨리 출시해서 우리가 빨리 매출을 더 많이 내자” 약간 이런 식으로만 나온 것 같은데 스냅드래곤 이슈도 있었던 거군요.

“그래서 엑시노스가 중요한 건데요. 프리미엄폰에는 스냅드래곤이 들어간다라는 것 자체가 안드로이드 폰들은 약간 공식화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스냅드래곤 일정에 맞춰서 제품이 나오는 거죠. 스냅드래곤이 통상 12월에 공개를 했었기 때문에 2월에 제품이 나왔던 겁니다. 근데 이번에 10월에 공개를 했기 때문에 빨리 나올 수 있었던 거고요. 덩달아서 엑시노스는 사실 오랜 기간 준비를 했으니깐요. 엑시노스가 잘 될 경우에 스냅드래곤과 상관없이 삼성전자도 애플처럼 자신의 마케팅 전략과 이런 거에 맞춰서 9월에 할 수도 있고 5월에 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번에 엑시노스가 들어갑니까?

“엑시노스 자체는 프리미엄폰에 2년 만에 들어가게 된 거고요.”

-안 들어가다가요.

“안 들어가다가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게 '엑시노스 2400'인데 신경망 처리 장치(NPU)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입니다. 스냅드래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생성형 AI를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쓸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로 제공한다. 이게 새로운 AP의 특징입니다.”

-그렇군요. NPU는 기존에도 계속 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대폭 개선해서 성능을 향상시킨 거죠. 빅스비나 시리나 이런 애들도 초반에는 AI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음성인식 AI라고 얘기를 했던 건데요. 그게 아니라 생성형 AI가 재작년에 등장하면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기기 안에서 구현할 것인가 이게 되게 중요해졌고요.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있다 보니까 인터넷과 연결 없이 기기에서 생성형 AI를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럴려면 성능이 대폭 개선돼야 된다 이렇게 된 거죠.”

-그래도 그게 인터넷이 끊겨 있는데 스마트폰 안에 들어가 있는 DB만 갖고는 생성형이 제대로 될까요?

“그래서 NPU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건데요.”

-아니 그러니까 DB 자체도 스마트폰 안에 들어가 봤자.

“초거대 AI를 최적화한 모델이 들어가는 거고요. 이미 그 모델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스마트폰 안에 그 모델이 들어갈 수 있는 거고 그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서 NPU가 올라간 거고.”

-NPU가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어떻게 SoC.

“삼성은 자세히 얘기는 안 했는데요. 퀄컴 같은 경우에는 이전 대비 한 100배 개선했다.. 아예 설계를 바꿨다.”

-제주도가 아니고 하와이 다녀오셨죠?

“거기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삼성도 지금 이게 퀄컴 AP하고 병행 탑재하는 건데 넣었다라는 건 그정도 성능은 충분히 나온다.”

-병행이면 어떻게 됩니까? 한국에서 그러면 갤럭시S24 이번에 지금 예약 판매 들어가면.

“갤럭시24, 갤럭시24 플러스는 엑시노스 모델이고요.”

-한국 모델은?

“한국 모델은요.”

-갤럭시24 울트라는 퀄컴 모델입니다. 글로벌 같은 경우에도 갤럭시24 울트라는 퀄컴 모델이고요. 갤럭시24랑 갤럭시24 플러스는 지역별로 병행입니다

“어떤 데는 퀄컴 어떤 데는 엑시노스, 원래 예전부터 삼성이 엑시노스와 퀄컴을 그런 식으로 병행을 했었어요.”

-근데 지역별로 그때는 나누지 않았었습니까?

“지금도 지역별로 나눈 거죠.”

-그런데 아니 지금 갤럭시S24 울트라는 퀄컴 AP가 들어간다면서요? 한국 내에서도.

“근데 아직 파운드리 문제라든지. 그리고 삼성 무선사업부와 시스템 LSI사업부와 또 이해관계와 검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엑시노스가 안 들어가고 퀄컴만 들어갑니다.”

-갤럭시S24가 있고 갤럭시S24 플러스가 있고. 그다음이 갤럭시S24 울트라. 화면 크기로도 나뉘는 거죠?

“화면 크기와 S펜의 유무.”

-그렇군요.

“예전 갤럭시노트 모델이 갤럭시S 울트라 모델라고 보시면 됩니다.”

-갤럭시S, 갤럭시S 플러스, 갤럭시S 울트라는 판매량 비중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예년에 통계를 보면.

“통상 울트라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려 있죠.”

-울트라가 잘 팔린다. 올해도 더 도드라지게 잘 팔릴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울트라에 퀄컴 칩이 들어갔다던데.

“국내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보는 것보다는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폰 시장 자체가 성장세거든요. 그러니까 비싼 게 잘 팔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시간에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었는데요. 교체주기가 길어지다 보니까“한 번 살 때 비싼 걸 사자 그래서 오래 쓰자” 이건 애플도 마찬가지 추세입니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들이 훨씬 잘 나가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표는 어쨌든 온라인으로 가서 보지는 못하셨겠지만 보신 소감은 어떠세요?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다. 지금 스마트폰은 뭘 쓰시죠?

“저는 갤럭시노트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바꿀 생각입니다.”

-몇 년도에 나온 건데요?

“갤럭시노트9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몇 년도에 나왔죠?

“이게 LTE 마지막 폰이니까 좀 됐죠.”

-스마트폰 시장이 요즘 정체죠?

“감소였죠. 연간으로 감소되고 있는데. 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길어지니까 구매가 떨어지는 거죠.”

-스마트폰 신제품은 매년 나오는데 말이죠. 이번에 바꿀 생각입니까?

“바꿔도 나쁘지 않겠다. 갤럭시S24로 바꿀 생각입니다.”

-뭘로요?

“갤럭시S24 울트라로. 그러니까 똑같이 저도 바꿀 건데 바꿀 거면 울트라로 가는 거죠.”

-나쁘지 않아 보이는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아까 말씀하신 온디바이스 AI입니까?

“온디바이스 AI입니다. 이번에 나온 AI 성능을 보면 예를 들면 언어나 앱의 장벽이 깨졌거든요. 예를 들면 저는 한국말로 계속해도 미국 사람이랑 통화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거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도 지장이 없고 회의나 이런 데서도 AI가 그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통번역을 해주거든요.”

-그 엔진은 어디 거 쓰는 거예요? 번역기는?

“이게 삼성 갤럭시 AI라고 해서.”

-본인들이 직접 본인들의 엔진으로 지금 번역이나 이런 것을 하는 겁니까?

“본인들의 엔진이나 해외 엔진이나.”

-뭐가 들어가 있다라는 얘기군요.

“그 부분들은 삼성이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번역이 잘 됩니까? 제일 저도 구미가 당기는데 그게 만약에 정말 잘 된다고 하면.

“일단 실시간 시연이나 이런 데서는 큰 무리 없이 잘 됐습니다. 원래 사실 이런 행사 때 사고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근데 의외로 이번에 사고도 없이 예를 들면 “Hello” 했는데 “Hola” 했으니깐요. 바로 스페인어로 바꿔줬거든요.”

-그 정도면 아주 1차원적인 쉬운 번역이니까 쉽게 된 거 아닐까요?

“이런 의문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시연과 실제는 또 다릅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지금 초거대 AI들 구글이든 MS든 네이버든 내놨을 때 실제 검색했을 때 생각보다 또 오류가 발생하고 이런 지점들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다양한 발음 이런 것들을 수용할 수 있을까 이게 초반 한두 달 안에.”

-지금 얘기하신 번역 이런 것도 있지만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바꿔준다든지 그건 뭐 클로바 앱 이런 것도 많이 쓰긴 했던 것 같은데.

“그런 앱들로 놓고 보면 클로바노트, 파파고, 에이닷 전화 이런 거를 다 그냥 기본 앱에서 그냥 할 수 있는 거예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어차피 인터넷 끊고 스마트폰 쓰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기존에 쓰던 것과 여기 나와서 소위 얘기하는 온디바이스 AI라고 얘기하는 건.

“이게 근데 그런 문제가 있죠. 예를 들면 로밍.”

-로밍도 대부분 무슨 바로(baro)인가 있지 않습니까.

“그게 데이터 요금으로 오가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전에 그런 서비스들은 제가 대표님과 한 통화가 서버에 갔다가 오는 겁니다.”

-근데 이건 디바이스 안에만.

“디바이스 안에 있는 거죠. 이런 개인정보의 문제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게 그렇게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할까요?

“개인적인 얘기들이 그쪽 서버에 갔다 온다는 건 상당한 거죠.”

-아니 그건 중요한 사람들이 VIP나.

“그런데 그건 일상에서도 되게 민감한 문제일 수 있죠.”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면 민감할 텐데.

“아니 근데 예를 들어서 아까 클로바노트 같은 경우에는 회의를 번역해 주는 거 아닙니까.”

-그게 네이버에 다 들어간다.

“지금 우리가 내부적인 회의로 했는데 그게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물론 관련돼서 개인정보보호 정책이라든지 그쪽에서도 수행하고 있지만, 사고가 날 확률이 있는 거죠. 일단 왔다 갔다 하는 과정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온디바이스 AI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겁니다. 어디까지 우리가 AI에 허용을 할 것인가 학습을 어디까지 해야 되는 것인가 이런 AI의 안정성과 도덕성 이런 거랑도 다 연결이 돼 있는 거거든요. 근데 어찌됐든 스마트폰 안에 그냥 다 있는 거거든요.”

-삼성 측에서에서는 판매를 이것 때문에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이것과 함께 다양한 하드웨어적인 개선과 이런 것들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10% 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 같다라고 노태문 사장이 간담회에서 발표했습니다.”

-갤럭시S23은 갤럭시S22 대비 줄었었나요? 늘었었나요?

“조금 늘었죠.”

-조금 늘었어요? 그런데 갤럭시S24도 조금 늘어난 거에서 한 10% 이상은 늘리겠다.

“전체적인 어찌됐든 프리미엄폰 시장이 늘어나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서 작년 같은 경우에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이 17%거든요. 근데 2022년은 16%였어요. 1% 포인트 늘어났죠.”

-갤럭시 언팩하기 전에 그저께였나요? 그 전날이었나요? 출하량 측면에서 매출은 원래 애플이 1등을 하고 있었던 거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측면에서도 애플이 1등을 했다라고 보도도 많이 나왔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데요. 일단 전체적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축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프리미엄은 애플, 중저가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약간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저가폰 쪽에서 밀린 게 아닌가라는 관측이 가능하죠.”

-중저가가 중국 친구들이 중국 아닌 해외에서도?

“여기서 중국이라고 얘기했을 때. 중국을 제외한 다른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중저가폰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밀렸다라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이게 애플하고의 수량 때문인데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줄었습니다. 근데 프리미엄폰 시장은 늘었죠. 근데 그래서 애플은 판매량이 늘은 거고요. 삼성은 중저가폰을 팔 걸 프리미엄 폰으로 바꾼 거죠. 근데 전체적인 시장이 빠졌기 때문에 중저가폰이 빠진 거고.”

-그러니까 위기 아닙니까? 어쨌든 간에.

“위기는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 예를 들면 같은 값이면 그래도 삼성을 사야지가 아니라 중국폰도 쓸만한데 그냥 중국폰 사지가 돼버린 거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갤럭시S24가 되게 중요한 위치입니다. 예를 들어서 “역시 그래도 삼성이 좋네 내가 삼성 프리미엄폰을 살 정도는 안 되지만 그래도 삼성 폰을 사야겠다”라고 하방 전개가 되어야 되는 겁니다.”

-플래그십에서 그 정도.

“왜냐하면 어차피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1%도 안 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지금 지지고 볶고 하고 애플이 위기네 어쩌네 이런 문제는 삼성전자하고 논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우리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그래도 출하량 1위는 삼성이야”. 매출 1위는 도저히 쫓아갈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지만 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이렇게 출하량도 1등을 내줬다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말씀하신 그 브랜드 인지도의 어떤 이런 것들.

“그래서 사실 오늘 현지 간담회에서 노태문 사장 같은 경우에도 “뼈 아프게 생각한다”

-그렇게 얘기했습니까?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빠른 시간 안에 캐치업하겠다” 솔직히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다시 역전하는 건 별로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싼 거를 많이 팔면 되니까요.

“그건 사실 마케팅 비용이나 이런 거를 투입하면 왜냐하면 사실 역전을 당하긴 했으나 100만대에서 200만대 정도 차이밖에 안 나거든요. 그래서 그거 자체를 캐치업 하는 건 사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삼성이 앞섰거든요. 근데 4분기에 애플이 그걸 다 역전을 한 거죠. 그러니까 신제품 효과.”

-그럼 이익이 또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무선사업부에서.

“그걸 봐야겠죠. 이게 억지로 캐치업을 한 거면 올해 손익이 안 좋을 거고. 정상적으로 캐치업이 된 거면 작년 정도의 수준은 내면서 됐겠죠.”

-이게 부품업체들 관점에서 볼 때는 사실 물동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물량을 많이 컨트롤하고 많이 구매해 가는 쪽에 확실히 바잉파워가 생기는 것인데. 이렇게 조금씩, 이게 지금 삼성은 작년 연간 판매 출하량 자체는 전년도보다 줄은 거죠?

“전체 물량은 줄었죠. 왜냐하면 전체 시장이 줄었으니깐요.”

-전체 시장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플러스를 해야 잘하는 건데 말이죠.

“부품 업계들 이슈는 또 조금 다를 수 있는 게 사실 삼성전자가 중저가폰은 외주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 프리미엄폰만 잘 되면 부품업계는 상관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이미 중국에 ODM 외주를 주기 시작하면서 바잉파워가 떨어졌다는 얘기들이 나와요.

“그 부분은 전체 물량과 약간 관점이 다른 거죠. 삼성전자 자체가 구매하는 부품이 줄었으니까. 그런데 아까 얘기한 대로 프리미엄폰은 여전히 삼성전자가 전량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폰 물량이 늘면 바잉파워를 그쪽에서 캐치할 수는 있죠.”

-이번에 온디바이스 AI 얘기했는데 퀄컴 칩은 삼성만 받아서 쓰는 게 아니고 또 중국 친구들도 가져가서 갖다 쓸 수 있고. 그런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도 자체 개발이 아니고 구글이라든지 이런 쪽이랑 협력해서 하는 것이면 또 그대로 와서 갖다 심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보면 삼성의 온디바이스 AI가 차별화된다거나 상대방이 캐치업하기 어렵다거나 이런 측면에서는 약간 부정적인 게 있는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아까 얘기한 대로 퀄컴이 작년 10월에 신제품 칩을 내놨기 때문에. 1월에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라는 것도 그래서고요.”

-선점을 해야 되니까.

“왜냐하면 중국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AI 폰을 내놨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해서 근데 아직은 안드로이드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월등한 1위거든요. 그러니까 간격을 안 주는 거죠. 같은 AI 폰이래도 예를 들면 한 150만원 넘는 폰을 사는데 그거는 그래도 안드로이드면 삼성이지.”

-비싸게 살 거면.

“근데 삼성은 AI가 안 되는데 중국이 AI가 되네? 그래서 중국을 사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조기 출시한 겁니다.”

-갤럭시S24 잘 될지 이건 또 몇 개월 지나보면 알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몇 개월까지 안 가도 될 것 같고요. 한 2~3개월 안에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그건 뭘 봐야 되죠?

“초도 물량 이상의 주문량이 언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봐야죠. 예를 들면 전 세계 200개 정도의 통신사가 있기 때문에.”

-10만대씩만 쳐도.

“2000만대는 그냥 나가는 겁니다. 그 다음 주문이 들어와야죠.”

-소진이 돼야 다음 주문을 하니까.

“그래서 초도 물량 이상 그래서 2~3개월이라고 제가 얘기드린 건 2분기에 주문이 얼마나 들어올 거냐의 문제죠.”

-지금 삼성전자의 MX사업부장이신 노태문 사장이 지금 이 키를 잡은 지 꽤 되지 않았습니까? 사업부 키를 잡은 지가 꽤 됐잖아요. 이분에 대한 평가는 어때요? 잘하고 있다 혹은 그 반대다. 아니면 별 얘기 없다.

“지금으로 봐서는 이번 인사에서도 계속 자리를 지키셨으니까요.”

-내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보시는 겁니까?

“특별한 이슈는 없다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조심스럽게 얘기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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