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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3년 4분기 매출액 전년비 1.8%↑…‘빅배스’ 미실시
KT, 2023년 4분기 매출액 전년비 1.8%↑…‘빅배스’ 미실시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2.0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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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매출액 6조6984억원 영업익 2656억원
2023년, 매출액 26조3870억원 영업익 1조6498억원
2024년 가이던스, 전체 매출 27조원 서비스 매출 16조원
KT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따른 ‘빅배스(부실자산 일시정리)’는 없었다. KT는 연결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액 6조6984억원, 영업이익 26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와 유사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5% 급감했지만 전년동기대비 75.4% 급증했다.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조38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4% 하락했다. 별도기준 KT 2023년 4분기 마케팅비는 6442억원이다. 전기대비 1.2% 더 썼지만 전년동기대비 1.4% 덜 썼다. 연간 마케팅비는 2조5437억원이다. 전년대비 1.2% 아꼈다. 2023년 부채비율은 130.0%다. 전년대비 7.5%p 올랐다. 2023년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8796억원이다. 전년대비 17.6% 늘었다. 연간 캐펙스(시설투자)는 3조3190억원이다.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KT 별도기준 캐펙스는 2조4120억원이다. 전년대비 11.4% 축소했다. 그룹사 캐펙스는 9070억원이다. 전년대비 11.6% 확대했다. KT 별도기준 캐펙스는 유무선 통신 관련이다. 그룹사 캐펙스는 KT클라우드 등을 포함했다. KT 별도기준 작년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3조9412억원이다. 전기대비 2.0%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0.5% 많다. 별도기준 전체 영업이익은 1963억원으로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76.7% 크다. 별도기준 무선 매출액은 1조7322억원이다.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2.8% 상회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전환과 로밍이 견인했다. 무선 가입자는 2489만7000명이다. 5G 가입자는 983만4000명이다. 전기와 비슷하다. 전기대비 3.3% 확장했다. 이동전화(MNO) 휴대폰 가입자 중 5G 비중은 72.8%다. 전기대비 2.8%p 성장했다. 사물인터넷(IoT)과 사물통신(M2M)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만4302원이다. 전기대비 464원 상향했다. 
유선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3114억원이다. 전기대비 1.4% 위축했다. 전년동기대비는 거의 같다. 기가인터넷 전환이 인터넷(IP)TV와 유선전화 부진을 상쇄하는 구조다. 인터넷 매출액은 6203억원으로 전기대비 0.1% 전년동기대비 2.5% 향상했다. 미디어 매출액은 5078억원으로 전기대비 2.3% 전년동기대비 0.4% 못 미쳤다. 홈유선전화 매출액은 1833억원으로 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6.6% 미달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982만7000명이다. 전기대비 1만7000명 더 유치했다. 기가인터넷 비중은 68.3%다. 전기대비 0.3%p 개선했다. IPTV 가입자는 940만9000명이다. 전기대비 2만1000명 이탈했다.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와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KT는 IPTV의 OTT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AI 큐레이션(추천)을 보완했다. 기업서비스 별도기준 매출액은 8131억원이다. 전기대비 10.0% 전년동기대비 2.7% 추락했다. 다만 연간 매출액은 3조4604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초과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디지털 전환(DX)이 주력이다. KT는 5대 전략 신사업 2023년 매출액을 3430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대비 2.4% 더 거뒀다. 5대 전략 신사업은 ▲인공지능(AI) 컨택센터(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사업을 지칭한다. KT는 작년 10월 초거대 AI ‘믿음’을 출시했다. 기업 대상 거래(B2B)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콴다 ▲리벨리온 등과 협력한다. 그룹사 중 성장이 두드러지는 곳은 KT클라우드다. KT클라우드 작년 매출액은 6783억원이다. 전년대비 57.0% 뛰어넘었다. 케이뱅크는 2023년 기준 수신 잔액 19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13조8000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30.8%와 27.8% 키웠다. 누적 고객은 953만명으로 2022년 대비 133만명 더 끌어왔다. KT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가이던스(회사 전망치)를 27조원 이상으로 발표했다. 2024년 별도기준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는 16조원 이상이다. 연결기준 매출액 가이던스는 작년 성적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는 0.4% 상승한 액수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T는 고객과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KT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23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96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5.5%다. 배당금 총액은 4829억7030만7120원이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원을 병행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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