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는 14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8억원, 626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2022년과 비교해 27.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8%, 36.5% 늘었다. 회사는 올해 실적 성장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 성장이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 및 해외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업체향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일본 애프터마켓향 매출과 동남아시아향 비포마켓 매출 증가가 더해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추가 고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텔레칩스는 지난 1월 CES2024서 차세대 콕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돌핀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VCP3, 네트워크 게이트웨이(NGW) AXO, AI 엑셀러레이터 ‘A2X’ 등 한층 확장된 SDV 차세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는 "전시 기간 동안 콘티넨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OEM 및 Tier1의 관심이 집중 조명됐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다각적 협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 증가에 대해 "칩스앤미디어 잔여 지분에 대한 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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