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모바일게임 ‘고양이스낵바’ 다운로드 건수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됐다. 앱 시장 분석사이트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고양이스낵바'는 지난 달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순위에서 54위를 기록하는 중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발사 트리플라는 이 게임 흥행 등에 힘입어 지난해 누적 매출이 260억원을 넘어섰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우리 게임의 발자취는 하나하나가 트리플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기에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지닌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