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업 매출 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성장
넵튠은 7일 지난해 연결 매출 997억원으로 전년 대배 23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상장 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286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3분기 대비 각각 32%와 17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게임 사업 매출은 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올랐으며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 또한 18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우르르용병단’과 ‘고양이스낵바’, ‘무한의계단’ 등 3개 게임들의 합산한 누적 매출은 590억원으로 넵튠 전체 게임 매출의 70%를 넘어서며 사업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부문은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리메이크 사업 유닛에서 2023년 전체 광고거래액 700억원과 매출 185억원을 달성했고 50%가 넘는 영업이익률로 영업이익 개선에 이바지했다.
넵튠 유태웅 각자대표는 "광고 플랫폼 사업과 게임 사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실적 향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넵튠 강율빈 각자대표는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신작 게임의 성공 확률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위해 생존과 성장에 기여하는 사업 유닛 위주로 개편하고 효율적인 리소스를 투입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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