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술 공동 R&D 및 인력 양성 MOU 체결
SK텔레콤이 양자 기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양자 분야 핵심 요소 기술을 공동 R&D한다. 상용화 방안까지 같이 모색한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이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가칭)’와 서울대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인재 양성 효과도 기대했다.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양자 과학 기술 분야의 기초 과학 및 응용 기술을 SK텔레콤의 상용화 역량 및 자원과 결합해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런 노력을 통해 양자 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 기술과 상용 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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