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을 전력 효율 개선에 활용한다. KT는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통합 조율 도구)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 3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I TEMS는 통신실 온도 관리 역할이다. 그동안 통신실 온도 관리는 동일한 온도 기준으로 이뤄졌다. AI TEMS는 통신실 장비별 특성을 감안해 개별 온도를 설정한다. 맞춤형 적정 온도 관리다. 통신실 4곳 시범 적용 결과 냉방 시스템 효율을 24% 개선했다. 추후 전국 확대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지국 전파 출력을 AI가 제어하는 기술이다. 4월 일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전력을 부하에 따라 조정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KT는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A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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