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이 궤도 안착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 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전 7시32분경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을 사용했다.
이 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 감시와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 대응용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총 11대를 운용한다. 약 500km 상공을 비행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초소형 위성 군집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성시스템은 KAIST와 쎄트렉아이가 참여했다. 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지상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오전 11시57분 태양전지판을 정상 전개했다. 오후 2시13분 및 오후 3시44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검증했다. KAIST는 향후 계획 궤도에서 위성체 및 광학 탑재체 성능을 1개월 동안 점검할 예정이다. 또 관측 영상 품질 검사에 5개월을 들일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본격 지구관측 임무에 들어간다. 3년 이상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 광학 영상 공급이 목표다.
후속 위성 10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쏘아 올린다.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대를 보낼 방침이다.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이 군집 형태로 우주를 누빈다.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통과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후속 위성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차질 없이 개발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우주산업을 지속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제3차장은 “국가안보의 범위가 우주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위성개발을 계기로 국가 우주안보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 ASSIC 2024 첨단반도체안전혁신 콘퍼런스
▣ 행사 개요
– 행사명 : ASSIC 2024(Advanced Semiconductor Safety Innovation Conference)
– 일 시 : 2024년 5월 30일(목) 09:00 ~ 17:00
– 장 소 : 경기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광교테크노밸리 內)
– 규 모 : 200명
– 참가대상 : 우주반도체 관련 민·관·군.산·학·연 임직원 및 관계자
– 참가비용 : 무료
– 주 최 : 디일렉 / 큐알티
– 주 관 : 와이일렉 / 한국반도체연구조합
– 후 원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 행사문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email protected] / 010 5278 5958
▣ 세부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