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탑재체(소자·부품) 설명회’ 개최
정부가 국산 위성 소자와 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품질 검증용 위성을 2025년 발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공항공우주연구원과 오는 14일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지원사업 탑재체(소재·부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2025년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2호기와 3호기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은 16kg 가량의 12U급 큐브 위성이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 및 모듈 단위로 최대 8개까지 장착하고 우주로 간다.
이번 설명회에는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요구사항과 일정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2호기와 3호기 설명회는 각각 2025년 상반기와 2026년 상반기 진행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의 우주 검증과 우주 헤리티지(유산)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가 향상되고 나아가서는 국산 소자‧부품의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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