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디어 인공지능(AI)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라프텔과 ‘콘텐츠 제공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회사다. 

라프텔은 SK텔레콤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이 ‘에이닷골프’에서 제공하고 있는 ▲AI 하이라이트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 OTT에 결합할 계획이다. 라프텔은 SK텔레콤이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IP)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상품 제휴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담당(CMBO)은 “SK텔레콤이 가진 앞선 미디어 AI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국내 OTT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라프텔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미디어 AI 기술과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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