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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장 핵심 기술 한자리에...‘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 개막
자율주행 시장 핵심 기술 한자리에...‘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 개막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7.1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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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최첨단 고성능 라이더 선봬
롯데이노베이트,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 최초 공개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체험 이벤트 준비
에스오에스랩의 최첨단 고성능 라이다가 탑재됐다. (사진= 이민조 기자)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을 개최한다.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다. 국내 자율주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전시 주제는 ‘Driving the futur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로)’이며 관련 기업 30여곳이 참가했다.

전시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GPS), 판단(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제어(전자식 구동 장치), 네트워크(통신 모듈, 인프라) 4개 분야의 기술들이 전시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3년 233억달러에서 2030년 1332억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입구장에 들어서면 ‘제네시스 G90’ 차량이 눈에 띈다. 에스오에스랩이 해당 차량에 최첨단 고성능 라이다를 탑재해 전시했다. 주력으로 전시한 라이다는 ‘ML-A’와 ‘ML-X’ 제품이다. ML-A는 고정형 3D 라이다다. 최대 300미터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한 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보유해 보다 넓게 자율주행 차량 주변환경을 인지할 수 있다. ML-X는 기존 제품 대비 측정거리와 해상도가 2배 이상 개선됐으며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별도의 모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두루아이. 이달 말 정식 출시된다. (사진= 이민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롯데정보통신)는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를 최초 공개했다. 두루아이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공장, 빌딩 외각 등에서 시설물 보안과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 상단에 탑재된 열화상, 실화상 카메라를 통해서는 온도 기반 화재, 고온을 감지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는 영하 20도부터 여상 550도까지 측정 범위과 넓어 공장의 고온부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며 “특정 인계치 온도가 넘어가는 순간 관제사 플랫폼에 알람이 가게끔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에 공장 등 시설 물 내부에 설정된 시나리오 이상의 인원이 발견될 시 관제사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지난 1월부터 개발됐으며 이달 말 정식 출시된다. 전시 종료 이후 잠실 롯데타워, 그룹사 공장 등에 실제 사업 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다양한 종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가상 검증한다.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도시 핵심 요소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가상 검증이 가능하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테스트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도움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마련한 체험 이벤트 공간. (사진=이민조 기자)

전시장 가장 안쪽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차량 앞쪽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마치 실외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탑승한 것 같은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기업,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한국자율주행산업 공동관’과 국내외 현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율주행산업 컨퍼런스’등이 진행됐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국내 자율주행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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