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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하반기 공장 가동률 회복 예상"
SK온 "하반기 공장 가동률 회복 예상"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8.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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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별 생산·제조 경쟁력 높여
다수 OEM과 신규 프로그램 수주 논의 중
2024년 2분기 SK이노베이션 사업부별 실적. (자료=SK이노베이션)
2024년 2분기 SK이노베이션 사업부별 실적. (자료=SK이노베이션)

SK온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반기 원가 절감 활동 추진과 공장 가동률을 높여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사활을 건다.

김경훈 SK온 CFO가 1일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해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활동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원가 개선 활동과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중 영업이익 BEP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SK온은 전년동기 대비 58% 줄어든 매출 1조5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4601억원으로 11분기 연속으로 적자다.

적자 탈출을 위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안건 SK온 컨트롤러 담당은 “글로벌 EV 시장 둔화에 따른 OEM 수요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1, 2분기 가동률은 하락했으며 24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별 상황에 맞게 노후 설비 개조, 제조 체질 개선 등 생산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율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안 담당은 “23년 하반기부터 전 공장의 수율은 점진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현재 전 공장 수율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024년과 2025년도에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현욱 SK온 IR담당은 “주요 고객사와 기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추가 프로그램을 논의 중에 있고 이런 결과로 계속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고객 관계 외에도 타 글로벌 OEM의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지속 추진하고 있고 현재 다수의 글로벌 OEM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상반기 매출 27조6542억원, 영업이익 57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8조7991억원, 영업손익 -458억원이다. 석유개발 사업의 생산 실적이 증가했으나 정제마진 약세와 배터리 사업의 공장 가동률 하락 탓에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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