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ISC)가 지난 2분기 매출이 498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130.2% 증가한 수치다.
아이에스시는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가속기를 포함한 생성형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은 전분기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온디바이스 AI 분야는 전분기대비 100% 상승했다. AI 반도체 매출 비중은 31%로 목표치인 20%를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 말 전사 매출의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는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열풍의 정점인 AI 스마트폰의 열기가 높은 만큼 관련 칩을 테스트하는 테스트 소켓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반도체까지 라인업을 갖춘 회사는 아이에스시가 유일하다"며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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