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성장이 더뎌지면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2030년 전후 목표로 삼은 판매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 목표를 당초 580만대에서 555만대로 낮췄음에도 전기차는 200만대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전기차의 입지가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는 2024년 전기차 1800만대 판매를 예상하며 올해와 비교했을 때 3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성장세 자체는 다소 둔화될 수 있어도, 전동화 추세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게 골자입니다. 당연히 이에 발맞춘 배터리 조달도 필요하지만,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 구매 속도를 조절하며 느긋한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기차 화재와 같은 부분은 성장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안전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자동차 1만대당 화재 건수는 지난해 기준 비전기차는 1.86건, 전기차는 1.32건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은 내연차에 비해 30% 가량 낮습니다.
그런데도 화재 자체를 막기 위해서는 배터리 자체의 열관리과 열폭주 방지 솔루션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회재가 번지는 열폭주를 잡아야 합니다. 배터리를 열폭주로부터 보호하려면 방열(放熱)에서 방염(防焰)을 모두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배터리는 그 자체로 열이 발생하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염은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 전체 바깥면에 부착돼 화재가 발생했을 시 상당 시간 화염을 차단합니다.
배터리 자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전고체 배터리가 가장 확실한 대안입니다. 현재 정부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민관합동의 배터리 협력체를 구축했습니다.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자해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3가지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완성차-셀 제조사-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회에 앞만 보고 달렸던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고질적으로 발생한 가동률 저하, 인력 수급 등 문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디일렉은 9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배터리 쇼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첫째날은 '100% 안전한 배터리 열관리 신소재·신기술', 둘째날은 '배터리 시장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기술·트렌드'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집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십시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알림》 K-배터리쇼 2024 콘퍼런스
◈ 행사 개요
행 사 명 : K-배터리쇼 2024 콘퍼런스
일 시 : 2023년 9월 25일(수) ~ 26일(목) 2일간 개최
장 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3호 콘퍼런스 룸
주최/주관 : 디일렉, 와이일렉,한국이앤엑스
규 모 : 선착순 120명 / 2일차 중식 제공
등 록 마 감 : 9월24일(화) 18시. 사전등록 마감 시 행사 당일 현장등록 불가
참가비용 : 2일 수강비용.
▲ 사전등록 : 385.000원 (VAT포함)
참가업체 :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분야
* 행사문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email protected] 010 5278 5958
※ 참고 사항
– 행사장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석자분들은 오전 10:00부터 사전 입장, 오후 16:30 행사 종료 예정.
– 발표자료는 공개 허락한 연사에 한하여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 세미나 비용 입금시 회사명 또는 등록자명으로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1005-803-563727 예금주 디일렉)
– 주차장 협소로 인해 개인별 주차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세부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