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이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제조∙기타(중소) 분야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장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총 606개사가 참가했다.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직원 36명 중 절반이 외국인 근로자다. 스리랑카 국적의 직원을 ‘안전 리더’로 지정하기도 했다. 의사소통과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위험 요인은 그림 자료로 게시해 이해도를 높인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안전서포터즈’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상향식’ 안전관리 체계다. 사업장은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자 ▲안전담당자 ▲관리감독자가 협력한다.
회사는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