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029년까지 스마트폰 외 사업군에서 연매출 220억달러(약 30조원) 이상을 낼 것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퀄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사업 다각화를 전략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사 기술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비중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매년 10조원 가량 통신 모뎀칩을 구매해가는 애플과는 2027년 거래가 끝날 예정이다.
이날 퀄컴이 제시한 사업부문별 목표는 ▲사물인터넷(IoT) 부문 140억달러(약 19조5000억원) ▲스마트카 80억달러(약 11조1000억원) ▲산업용 IoT 부문·인공지능(AI)용 PC부문 각각 40억 달러(약 5조 5900억원) ▲확장현실(XR) 부문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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