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주최로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인 QD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원 투자를 계기로 지역 활성화를 논의하자는 취지였다. 다만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강훈식 국회의원과 토론자로 내정돼 있던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 과장은 불참했다.
11월 14일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
= 장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
=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좌장 및 사회자 :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 토론자 : 고장훈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서기관, 사남일 충청남도 미래산업국 산업육성과 과장, 리량주 대전투데이 기자, 최형섭 원익IPS 전무, 배병성 호서대 디스플레이공학과 교수, 오영선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장
- 마무리 발언 : 조철기 충청남도 의원
@사회자 :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아침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정책 토론회 시작하겠습니다. 본 행사는 강훈식 국회위원실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주십시오. 국기에 대한 경례.
(국민의례 끝)
함께해주신분 소중한 분들 소개하겠습니다. 이 자리 주인공은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하는 여러분입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이끌어나갈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 여러분들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정병락 국장님 함께하셨습니다. 아산시의 기획 경제국장이신 유지헌 국장 오셨습니다. 아산시 김희영 위원장님 함께 하셨습니다. 안정근 아산시의원님 함께하셨습니다. 토론하실 분들은 별도로 토론시간에 소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주최를 해주신 강훈식 국회의원님이 지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회의가 있으신 바람에 대체하는 영상을 보겠습니다.
(영상) 강훈식 입니다. 제가 응당 참여해야 하는 행사입니다. 축사와 달리 인삿말하고 개회하고 발제자 토론자 분들 말씀 들어야 하는 자린데 아시다시피 국회에서는 예결 소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513조 예산을 15명 국회의원이 매일 예산 심사하고 있습니다. 참석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드리는 점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충남 디스플레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하려면 국가예산 수반되어야 하고 소부장 예산 뿐만 아니라 행사 참여 못했습니다만 이 토론회 결과에 나오는 국가 예산을 한푼도 빠짐 없이 잘 챙겨서 오히려 이 토론회가 토론회가 풍부해지도록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 내용은 이후라도 반드시 내용 숙지하고 같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래간만에 지역 아산 또 충남에 또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동력 갖게 되었습니다. 충남 아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뒷받침하고 성공시켜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좋은 씨앗을 얼마나 더 큰 나무로 키울 수 있을지 우리 모두의 노력을 모아야 합니다. 저도 뒷받침 할 것을 다시 다짐하고, 송구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잘하겠다는 각오로 안부대신 전합니다. 여러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회자 : 아산갑 국회의원이신 이명수 의원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축사) 안녕하세요 아산갑 국회의원 이명수입니다. 소중한 자리에 국회일정으로 불참함을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토론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기업경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 건강과 행복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사회자 : 그리고 전 아산시장이자 청와대 정무비서관이신 국기완 보좌관님께서도 축하와 격려의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병기 위원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강훈식 위원 대신해서 충남도의회 지역구 위원이신 조철기 위원님 모셔서 인사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 강훈식 위원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해주셔야 하는데 영상으로 말씀 드린점에 대해 송구 생각합니다. 중국은 추격하고 일본은 방해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13조 1000억원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에 큰 영향과 꽉막힌 경제의 탈출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토론회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실줄로 믿고 여러분과 동참하고 중요한 이 시간을 헛되지 않게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충남의 미래산업을 견인하고 계신 정병남 미래산업국장을 모셔서 축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병락 충청남도 미래산업국 국장
안녕하십니까. 미래산업국장 정병락입니다. 지난 7월에 부임하자마자 그 다음주 안면도에서 디스플레이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 때 디스플레이 가족 여러분 처음 뵙고 인사 드렸는데 한번 더 인사드리면 저는 학부 때 전자공학 전공했습니다. 기술고시 통해서 공직 입문했고, 정보통신부, 특허청, 중기청, 산업부 등 활동했습니다. 정보통신부나 중기청에서는 R&D 관련한 업무 많이 했고 특허청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특허출원심사 했습니다.
이 분야 대해서 조금이라도 지식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 자리 왔더니 마침 2019년부터 2025년까지 5281억원이 투자되는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이 이미 성립돼있었고 무임승차 하는 느낌 들었는데 앞뒤가 맞았다고 할까요? 부적절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지난 7월 부당한 수출규제 했고요. 이 사업이 정말 좋은 해결 방안이 됐습니다.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을 통해서 충남 또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소재부품이 이 플랫폼 통해서 테스트베드 될거고요. 그런 좋은 사업을 선배님들께서 또 여러분께서 잘 만들어와 주셨고요 앞으로도 잘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10일날 대통령께서 충남 방문해주셨고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주셨고요, 거기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삼성디스플레이쪽에서 13조 1000억을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충남 거점으로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실천하고 충남과 천안 아산이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 민관 공동 추진협의체가 구성이 되었고요. 그 첫회의가 다다음주 11월 28일날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5000억원 하기로 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를 크게 환영하고요. 골고루 혜택 가도록 아산과 천안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강훈식 위원님께서 마련해주셨는데요. 소위 시절이 쩐의 전쟁의 시절입니다. 각 부처가 지방 자치단체가 내년 예산 확보 위해서 크게 전쟁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고요. 다툼의 전면에서 강 위원님께서 디스플레이 분야 위해서 선봉에 서 계십니다.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좌장과 사회 맡아주신 안 위원님께 감사드리고요. 정리 발언 해주시기로 하신 조철기 위원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제안과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자 : 중간에 먼저 가실 분이 있으니까 사진촬영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받으신 분들 앞으로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촬영)
사회자 : 그다음은 가장 중요한 발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핵심 기업 출신이신데요. 충남 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오영선 센터장님께서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및 대응방안, 그리고 발제의 제목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와 기회입니다.
@오영선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센터장
제가 오늘 말씀드릴 발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와 기회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와 위기, 기회, 디스플레이 센터의 역할, 제언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입니다. LCD 매출은 2012년도 1100억 달러에서 2018년 960억달러로 판가하락으로 매출 급감하고 있습니다. 반면 OLED는 20억달러에서 2018년에 360억달러로 18배 매출이 급증하는데 고부가가치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생태계 변화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타 산업과의 융합기반 정책을 통해 후방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이뤄지고 있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패널기업 세트기업간 가치 공유 축적 창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낙수효과 구조에서 조금 더 중소, 중견, 대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기요인은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중국에서는 2011년 중국 12차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LCD 육성정책을 해서 이미 2017년도 재작년에 한국을 추월했고 2020년도에는 2.5배의 격차를 벌려 독주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OLED 또한 2015년 중국 제조 2025 정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한국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자급률 향상에 주력, 소재장비 기업 역시 육성 중이며 진입장벽 낮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위기상황 맞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아까 국장님 말씀처럼 지난 7월 4일 반도체 OLED 핵심소재 3종 수출규제 단행했고 이로 인해 수출 통제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며 불과 한달 뒤에 화이트 리스트 배제라는 수출규제 확대라는 걸 발표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됩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가 고위험 품목 중 37%나 해당되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더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지만 기회 요인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진화되는 정보통신 기술 바탕으로 정보의 시각화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역할은 증대 되고 있습니다. 품목이 다양화 되면서 산업의 급격한 확장이 전망됩니다.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시장도 2배 이상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유연화, 실감화, 경량화 기반으로 소비자 개인에 특화된 융합제품으로 발전하며 현재 대기업 패널에서 중소 중견기업이 맞춤형 산업으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FPD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에서 고객들은 다이나믹 플렉서블 예를 들어, 폴더블이나 롤러블 등 디스플레이를 요구하고 있고 미래에는 형상이 자유롭게 변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마이크로 LED를 붙여서 만드는 모듈러 디스플레이를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 요소 기술 갖추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사업화 기회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가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시각화 필요한 곳은 모두 디스플레이로 대체한다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개발 전략에 따라서 관련된 부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업에게는 많은 기회가 쥐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고 제조기술에서도 기판 뿐만 아니라 소재 장비 공정 등 제조전반에 새로운 기술 필요하여 현재는 미미하지만 연구에 몰두하고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또다른 사업의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여러차례 거론이 됐지만 지난 10월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13조 1000억원을 투자하며 장비소재부품업체 20여개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을 했습니다. 장비업체 9개 중 파란색으로 표현한 3개와 소재업체 6개 중 2개, 부품업체 5개 중 2개가 다해서 7개 업체, 35%가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당기업은 물론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될거라고 예상한다. 앞서 말씀드린 디스플레이 제품의 다양화는 대학 연구소에서는 원천기술 연구개발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중소중견기업은 기술우위 기업 특화된 신규 소부장 사업에 진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고 다품종 소량 패널 사업으로의 업종 확대 기회도 주어질 것입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13조 투자는 중소중견기업 QD 관련 소부장 판로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대학 연구소는 삼성 주도하는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참여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지역으로 보면 5년간 8만여명의 고용 창출 기회와 인구유입 10만명 이상 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 될걸로 예상합니다.
이런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데 디스플레이센터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지 보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센터에 기구축 인프라를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센터를 통해 일괄공정을 진행해서 개발제품 외 실증평가를 통해 대기업 중견기업 간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제언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위기와 기회가 주어지는 이런 상황에서 그걸 잡아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각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요. 대학 연구 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부에서는 예산과 규제 관련된 부분 적극 지원해서, 중소 중견기업은 기술 개발에만 몰두한다면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상황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문제 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서 개발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을 대기업 채택하기 어려운데, 대기업 근무 했던 사람으로서 양질의 품질의 제품을 싼가격에 공급 받는다면 채택 하지 않을 이유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각계 역할을 제대로 해서 우리가 지금은 어렵지만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난흥방 동심동덕'이라는 고사성어 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서야 나라를 세울 수 있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목표로 한다면 이룰 수 없는게 없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 자리 계신분들 주축이 되어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고 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극복되고 디스플레이 산업은 재도약한다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짧지만 임팩트 있는 발제 감사합니다. 이제 토론자 분들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아까도 이 자리의 주인공은 누구보다도 디스플레이 산업에 일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이름 중심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익IPS, 네스코, 넥스트젠, 웨코, 디바이스이엔지, 마르텍R&D, 자동차연구원, 디솔루션, 선문대 서경석 교수님, 고산테크, 알파플러스, 퓨처사이언스, 셀토스, 디엔피, 제이이노텍 등 기업들 많이 오셨습니다. 이따가 꼭 한말씀씩 어렵고 힘든 문제 중심으로 말씀 주시면 중앙정부 일은 강훈식 위원님께서, 도는 저와 조철기 위원께서, 그리고 시의원 다수 오셨으니까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제 토론자 소개하겠습니다. 산업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고장훈 서기관님, 산업육성과 사남일 과장님, 원익IPS 최형섭 전무님, 호서대학교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 배병선 교수님, 대전 투데이 리량주 기자님 함께하셨습니다. 토론은 6~8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고장훈 서기관님께서 토론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장훈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서기관
고장훈 서기관입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당초 저희 과장님께서 참석 했어야 했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제가 대신 참석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첫번째 토론자라 긴장이 되기도 하고 저보다 훨씬 내용 잘 아시는 분들 앞에서 어떤 말씀드릴지 걱정이 많은데요. 중앙정부, 지자체, 업계 함께 미디어 쪽에서도 참석 하셔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께서 기조 발제 훌륭히 해주셨는데요. 산업 전반, 삼성 디스플레이 투자하고, 충남발전 관련된 이야기, 센터 역할을 잘 설명해주셨고. 개인적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기와 기회란 시각에 전적으로 동의 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 산업계 분들 만나보면 LCD쪽에서 워낙 중국이 강세다보니까 워낙 어렵다는 말씀하고 계시고, 그렇지만 OELD 중심으로 보면 압도적 1위로서 초격차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혁신적인 폼팩터 등장때마다 도약하는 계기가 있었고요. 최근 들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도 영향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중국의 추격이 무서운 상황이고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아 불확실해진 상태입니다. 센터장님 께서 말씀해주신 정책제언, 기술개발에 대해서 결국 산관학 힘을 합쳐서 협력해야 한다는거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달 10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협약식 행사가 있었고 대통령께서 참석하셔서 디스플레이 산업 강국으로 가야한다는 다짐 하셨고 삼성이 화답하여 13조 투자하는거에 대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정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3가지 약속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초격차 유지 위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개발 필요하다. 향후 7년간 4천억원 투자해서 스트레처블이나 마이크로 LED 등 OLED 이후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둘째,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 산업 중요성 부각되고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에도 소부장 대책위에 대해서도 언급 하겠지만 8월 5일 발표 대책에 따라서 핵심 품목, 디스플레이 분야도 관련 부품 소재 장비 예산 투입하겠다는 부분. 그리고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 플랫폼 사업하고 다 관련 돼있습니다만. 천안은 충남 특히 테스트베드용 일반 공정라인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셋째,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삼성 행사때도 여러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도 체결했습니다만, 충남기업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지 않습니까. 수요기업과 소부장 산업간 상생협력도 적극 해나가겠습니다. 예를들면 대기업 양산라인에서 테스트 해보는 성능평가를 한다든가. 올해 추경에 325억원 중 디스플레이 125억원 30건 정도 해나갈 예정이고요. 그 다음에 많은 분들 말씀하시는 분들이 인력이 중요하다. 산학협력대학에 정부 투입해서 소홀히 하지 않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부장 장비도 정부 차원에서 한다고하는데 미흡한것도 사실이고, 그게 일본 수출규제 이후에 더 부각이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 때문은 아니지만 소부장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8월 5일 종합대책 발표한거 잘 아시겠습니다만 핵심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안정화하겠다, 단기 대책으로는 수입 다변화, 생산 증산 투자해서 단계적으로 기술개발 지원하겠다. 중장기적으로는 3~5년 내 R&D 통해서 공급안정화하겠다. 두 번째는 소부장 산업 전반에 대해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 발굴해서 패키지 지원하겠다. 기업 맞춤형 실제 양산 테스트 베드 약속 드렸고, 민간 투자에 있어서도 지원하겠다. 글로벌 수준 소부장 기업 육성에도 힘 기울이겠다.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도록 강력한 추진책을 위원회도 설치하고, 소부장 특별법도 상시법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는데 국회 계류중인데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
그 다음 저희가 일본 수출규제 이후 그간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니까 민간 자구적으로 노력을 펼치져서 공급안정성 강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도 속도감있게 추진중이고요. R&D 신뢰성 테스트 등 추경 통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애로 호소하시는 화관법 절차나 특별 연장 근로 등에 대해서도 예외적인 연장 근로 허용하는 등 감안하려고 하고. 그간 이런 일본 수출 규제 등 겪으며 보니 센터장님도 수요기업이 결국엔 중소기업 양질의 기술장비 구매 해주셔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우리 기업들도 바뀌는 모습이고 그래서. 이번 계기에 수요기업 하고 국내기업간 건전 생태계 조성을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충남지역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사업이라고 해서 R&D 뿐만아니라 충남 TP에서 준비하는 계시는데 그게 한 축이 될거고요, 삼성에서 대규모 투자가 두 번째 축이 될 것입니다. 차질 없도록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발벗고 뛸 것이고요. 투자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고용창출이나 협력업체간 생태계 구축 통해서 지역 발전 더 큰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국은 센터장님 제언하셨던 민관 힘 합쳐서 열심히 나가야 하고 중앙정부 하겠다 말씀드리겠다. 중앙정부도 경청하고 노력하겠다.
사회자 : 중앙정부 토론자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충남에 대한 지원과 관심, 실제 참석하신 중견기업도 계시겠지만 중소기업의 큰 도움이 될 수요공급 연계에 의한 패키지 지원하겠다, 수급다변화 지원하겠다, 이런 말씀 감사 드리고 도움 필요하시면 뭐 플로어 토론 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충남도청 사남일 과장님입니다.
@사남일 충청남도 미래산업국 산업육성과 과장
저는 충남도청 사남일 과장입니다. 저는 포스트 OLED 산업 중점으로 육성 방향, 추진전략, 현재 추진중인 충남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내 동향부터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한국은 디스플레이 산업 패널 산업에서 세계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3%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충남은 세계 매출액의 23.4%, 국내 5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 OLED 시장에서 한국 95.8%, 충남은 91.6%를 차지하고 있고요.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 922개 업체 중 충남은 221개 업체로 24%를 차지하고 있고, 종업원 4만9천여명 정도 나와있습니다.
이어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정책방향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전과 목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전은 경쟁력 강화 위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갖춰서 수출 1위와 점유율 1위 지역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목표는 3가지입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 23%에서 2025년까지 30%까지 높여서 시장 지배력 더욱 확대하고 지속해나가고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OLED 플렉서블 융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하기 위해서 R&D 역량 강화해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관련 중소기업의 부품소재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하는 동반성장 기반구축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강소중소부품소재기업 50개 육성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신 생태계 조성위한 추진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고도화 위해서 소재 부품 등 고부가가치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두번째는 미래시장 창출과 선점을 위해서 포스트 OLED 플렉서블 등 핵심 기술 개발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창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세번째는 인프라 조성 위해서 혁신 공정 센터 융복합 소재부품장비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 지향성 있는 인프라 구축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적극 기업 지원 위해 단계별 지원 등 시스템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수 인력 양성 위해서 창의적 융복합 기술 핵심 인력 양성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추진전략입니다. 첫째, 신소재 신공정 개발을 통한 가격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해나가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초고화질 자유 형상등 초격차 통한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퍼블릭 임베디드 지능형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통해서 시장우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고자 합니다. 네 번째는 혁신 소재 공정 차세대 융복합 디스플레이를 가능케하는 기반 구축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예타상으로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디스플레이 플랫폼 구축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패널 산업 대비 경쟁력이 열악한 핵심 소재부품 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고 중소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통해서 핵심 부품 소재 장비의 후방산업을 육성해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통합평가 검증 체계 구축인데요. 혁신 공정 플랫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센터를 연계하여 기업의 원스탑서비스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 디스플레이 관련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금년부터 2025년까지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예타사업으로 예산은 5281억원 추진하게 됩니다. 본사업은 테스트베드용 일괄공정 라인 구축을 통한 신기술 검증 및 기술 지원 등 혁신 소재 공정 중심으로 LCD와 OLED에 이은 차세대 융복합 디스플레이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 테크노파크에 두개 동에 센터를 구축하고 혁신공정장비 61종을 구축하고 차세대 융복합 혁신소재공정 R&D 66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퍼블릭 디스플레이 모듈 성능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될 사업으로 대형 광고판 등 퍼블릭 디스플레이 육성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로 미래시장을 창출 해나가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화질평가 체계 개발 및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험 규격개발하고 환경 신뢰성 평가 체계 등 표준화 추진 보급하겠습니다.
다음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허브 사벙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추진될 사업으로 차량용 상업용 의료용 등 장비 구축과 시제품 제작, 기술 표준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인데요. 신시장 창출형 융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화 과제 발굴해서 사업 제안 활용한 R&D 추진하고 구축 단계 활용한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기업 신규 창출을 위해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인데요.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도비사업이 되겠습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중견기업 판로개척 위해서 지원하는건데. 시제품과 신제품 발굴 시험 평가, 인증, 신시장 개척 지원 등 내용 포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품질 지원체계 확보하고 수출 다변화 따른 프로그램, 바이어 초청 등 추진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사업 외에도 저희 디스플레이 산업은 자동차 부품 산업과 바이오, 식품 산업, 세 가지가 주력산업이라서 매년 다양한 R&D, 비 R&D디 촘촘하게 지원 중입니다. 필요한 사항 있으면 디스플레이 센터 장께서 좋은 신기술 쪽 말씀해주셨는데 디스플레이센터랑 같이 업무추진 하고 있습니다. 센터나 도청에 문의 주시면 어려움 없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토론 감사합니다. 전세계 매출의 23% 점유하고 있고, 국내 54%, 그리고 충남이 GRDP 전국 1위 하는 원동력이 여기 있습니다. 5만명 일하고 있고요. 이런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30% 점유하는 길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그 길에 여기 계신 참석하신 관련 기업들이 충남이 육성하는 50개 기업에 함께 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충남이 R&D 약하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제 R&D 집적지구 등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현장 목소리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익IPS 최형섭 전무님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익IPS 최형섭 전무
방금 소개 받은 원익IPS의 최형섭 전무입니다. 먼저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강훈식 국회의원님과 충남 도의외 행정자치위원회,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토론자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13조원 투자하기로 한 이재용 부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투자는 한동안 위축됐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가뭄의 단비 같습니다.
금번 삼성디스플레이 투자로 인해 당사는 창사 이래 디스플레이 최고 실적 달성할 걸로 기대하고 있고 최근 올 9월 아산테크노밸리에 크린룸 1500평 정도 2기 공장 완공 했습니다. 당사에서 투자 기회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국책과제 등 관학연간 긴밀한 협력과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공동개발 등이 잘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중국 정부 지원 받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 위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 결정은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동력을 다시 한번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거 좀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를 나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국내 업체 간의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가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 가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두 군데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소형 OLED는 삼성이 세계최고고요. LG는 대형 OLED 최고로 알고 있고 자신있다 이런 시너지를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낸다면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경쟁력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사 이해관계가 복잡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고민해봐야할 문제가 이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는 정부에서도 중재에 많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솔루션 못찾겠습니다. 그치만 지혜를 모아서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서 디스플레이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둘째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전략적 육성입니다. 소재부품장비는 최근 J리스크 관련 때문에 다 경험하고 느끼고 언론에도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특수한 부분에서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고 대체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그런 부분은 중소기업으로서 기술개발 위한 투자 감당하기 쉽지가 않고, 개발된다 해도 평가 받고 판로 확보하고 그런게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디바이스 업체들하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게 현실이고요.
또한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도 국내에서 생산된 소재장비부품을 국산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1조원 되는 생산 라인에 넣었다가 수율 떨어지고 생산량 떨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국산화율 높이면 어드벤티지 준다든가 이런 전략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셋째는 인재해외 유출입니다.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발전에 가장 큰 요인이 뭘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중국 업체 가보고 하면 정말 중요한 포지션에 한국 사람들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사실은 중국 디스플레이 발전을 이끌고 가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뼈아픈 기억은 예전 하이디스 중국 업체로의 매각, 사실 이 때 기술에 인력 모두 유출됐고, 거기에 중국 정부 전폭적인 지원이 매개체가 돼서 현재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러면 어떻게 인력 유출 막을 것이냐를 고민 해봐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해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서 그 사람들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 경험하고 연구한 부분으로 일할 수 있는 자리 만들어주는게 방법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오늘 같은 자리가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튼튼히 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디스플레이 업계 한 사람으로서 경쟁력 갖출 수 있는 하나의 의견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한개 회사 거래가 보편화 돼있다, 그걸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저희가 하게 될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에는 공동 연구하고 성과 나누는 모범사례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사실 시제품 개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실패를 지원하는거 필요할거 같고, 유출 막기 위해 우리 디스플레이 업계 튼튼하면 연봉 더준다고 가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올해 3월에는 자동차 산업토론회를 했는데요. 그 때 대안으로 나왔던게 1회성 토론회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은 포럼을 만들기로 했거든요, 여기 계신 분들도 디스플레이협의회 있을겁니다. 관과 의회 함께 나가는 포럼을 해서 일회성 토론이 아니라 점검도 해보고 지방정부의 지원에 대한 성과도 점검해보는 포럼을 함께 제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지역에서 디스플레이 비롯한 산업 연구의 중심이었는데요 호서대학교 배병성 교수님으로부터 토론 듣도록 하겠습니다.
@배병성 호서대 교수
소개 받은 호서대 배병성입니다. 저희 전자과 디스플레이 학과 합쳐져서 전자디스플레이공학과고요. 디스플레이 기술 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ICC도 됐는데, 거기도 맡고 있다. 1991년 삼성 입사했고요. 그 때 디스플레이 막 시작 될때였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LCD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반 정도는 우려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10년 사이 디스플레이 강국이 됐죠. 돌이켜보면 굉장히 빠른 성장 이루었다 생각이 들고요.
한편으로 우려가 됩니다. 이미 중국이 LCD 생산량 세계 최고이고 그래서 산업 자체가 꾸준히 지속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실제 TFT LCD는 미국이 개발해서 발표했고요. 10년 뒤 TFT LCD 일본이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LCD 먼저 개발하고 사업포기 했고요 일본은 산업으로 만들어서 90년대는 일본이 세계 최강국 됐죠.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서는 한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이 됐습니다. 그게 2005년 정도 됐네요. 그때 삼성이 LCD 시장 점유율 가장 높았고. 일본에서 한국 오는데 10년 걸린거 같아요. 미국에서 일본 가는네도 10~20년, 한국이 2015년까지 LCD 가장 높았는데, 2016년 오면서는 중국이 생산 가장 많죠.
10년 내지 15년 오니까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갔고 한국이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 제일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도 자료에 따르면 2022년이 되면 생산능력으로 보면 OLED도 중국이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됩니다. 물론 생산량이 많다해서 바로 매출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면 따라오게 될 것이다.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이 되고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패널 산업이 성장해야 합니다. LCD가 중국으로 넘어갔지만 OLED도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라는거죠. 대기업 패널 사업 관심에 가져야 합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소재장비 성장 기반 없어지기 때문에 패널기업 성장하고 그러기 위해 지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소부장 기업이 같이 성장합니다. 일본이 소부장 강하다 하는데 따지고보면 일본은 반도체와 패널이 앞서갔습니다. 그러니까 소부장이 같이 발전할 기반이 마련돼 있었고요. 다른데서 소부장 가져올데가 없으니까 내부 협력도 잘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 기업은 패널 기업 성장했지만 소재부품은 일본에서 가져올 수 있었으니까 내부적으로 협력이 잘 안됐다. 그런 의미에서 수출규제는 도움이 되는 사건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내부협력이 강화되고요. 소재부품 장비가 강화되어야할 필요성을 가졌다. 일본이 소재부품장비 강하다, 보다는 다른 산업 놓치고 그것만 남았다 이렇게 보는게 맞을 것 같고요. 저희도 이제 패널 사업이 성장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뭐가 남을거냐, 소재부품장비가 남아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패널 사업도 없어지고 소재부품 장비도 없어지고 남는게 없죠. 대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같이 발전시키는 쪽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부장 기업을 세계적으로 키우고 이익도 쉐어하고 그렇게 생각해보고요.
그 다음 결국 수요기업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그랬고요. 그래서 소재랑 부품 장비를 개발 하려고 하면 평가를 해야돼요. 그런 평가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고요. 그렇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이 시작이 되어서 잘 활용되기를 바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려되는게 있는데 소재랑 부품장비가 평가될 테스트베드가 되려면 결과물이 아주 좋아야 합니다. 호서대도 크린룸이 있어서 평가도 해드리고 하는데 패널을 만들었을때 우수한 특색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평가가 가능하죠. 저희는 소재평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공정 평가는 하지만. 소재가 평가 되려면 소재 적용해서 만든 결과물이 특성이 우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가가 어렵고,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이 추진이 되고 팹 완공되면 거기서 나온건 우수해야 하고 팔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연구실 수준이면 소재 평가든 장비 평가든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사실 큽니다 왜냐면 운영 제대로 안되고 결과물이 일반 실험실 수준이라면 원래 목표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심각하게 운영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과 연관해서 전체적 이슈가 되겠지만 시설이나 장비가 있겠지만 결국 그걸 운영하는게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한데 사람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예산 줄이면 인력부터 줄이거나 인력 투자는 아끼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오히려 반대가 되어야 하지 않나. 그건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겁니다. 사람이 수율도 올리고 설계도 하고 유지도 하고 하게 될텐데. 개발도 하고 연구도 하는데. 사람 투자 우선순위로 두고 재원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에 대한 인력 유출 문제도 있지만 디스플레이 산업이 발전하면서 많은 인력 중국 가있습니다. 그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재원과 프로그램 확보했으면 좋겠다. 재원이 있어야 프로그램 됩니다.
예를 들면 충남 TP도 디스플레이센터도 있고 학교도 있습니다. 거기에 사람 필요하거든요. 연구도 하고 대학 인력 양성도 필요합니다. 학생들에 전수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혁신 공정 플랫폼 사업에서 저는 주장하는 것은 그런 인력들이 보강이 꼭 되어야 한다 말씀드리고요. 거기 나온 패널은 제품 수준이 되어야 한다. 장비의 선정, 팹 운영 등 제대로 되어야 한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 지역 인력 양성 부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갑니다. 지방에서 우수한 인력 구하기 쉽지 않고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인력 양성은 정말 중요하다. 여기도 이제 재원을 좀 부탁드리고. 기업과 연계 양성을 신경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한 인력 양성에 취업연계 등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가능하면 지역에서 교육도 받고 취업도 되고 이런 프로그램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융복합 디스플레이 이렇게 돼 있는데. 아까 패널 산업 동향 보면 어쨌든 20년 후에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도 같은 시간 지나면 인도나 디스플레이로 갈 거 같습니다. 그래서 패널 산업 사라지면 어떡할건가. 예를 들어서 충남에서 삼성이 패널 사업 없어지면 타격 많이 받을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도 봤죠. 구미 많이 어려워졌고 파주 발전 했습니다. 패널 사업이 없어지면 산업 공백 메꿔야 하니까 융복합 디스플레이가 거론이 되고. 벤치마킹은 애플입니다. 제조기반 없지만 세계 여러 곳에 사업기반되고 있죠. 패널 이용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만들어야 패널 공백 메꿀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융복합 디스플레이 하는거고요.
그보다 더 좋은 건 패널 기업 뺏기지 않는 것입니다. 꼭 발전시키는 것인데 그동안 미국부터 이어져온 경향 보면 쉽지 않을듯하여 좀 더 패널 산업 성장에 좀 더 관심 가져야 하고요. 그렇지만 LCD는 이미 중국이 생산량 제일 많고요. 그래서 BLU 산업 등 관련 산업 많이 없어졌고요. 그 공백을 메워야 하고요. 그래서 패널을 이용해서 만드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뭐 아이폰 같은게 대표적인 예지만 그러한 제품이 얼마나 나올 것이냐. 그래서 창업장려하고 아이디어 살리는 정책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서 많은 중소기업들 패널 이용해 새로운 제품 만드는 아이디어 나오고 한 두개라도 성공하면 산업기반 될 것입니다. 앞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할겁니다. 말씀 마치겠습니다.
사회자 : 애정이 묻어나는 토론이었습니다, 실제 후학양성하다보니 느끼시는게 더 큰거 같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그 다음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저희도 예산심의 하다보면 인건비 많은걸로 지적 많이 하게 되는데 연구개발 인건비 비중 높이는거 말씀 새겨 듣겠고. 혁신공정 기업 도움되는 인재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먹거리 이런 구조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그 다음은 실제 전국적으로 산업 전반 충남 얘기하는데 아산입장에서 13조 투자한다는데 그거 효과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와 관련해서 대전투데이 리량주 기자님께 말씀 돌리겠습니다.
@리량주 대전투데이 기자
안녕하세요 리량주라고 해서 의아한 분들 계실텐데 필명이고요. 원래 이름은 이양주 입니다. 아산 토종으로서 아산 위기와 기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삼성 13조 투자와 아산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00년 삼성이 아산에 둥지를 틀 때 아산은 장밋빛 미래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천안은 도로 생활 문화 교육 등 아산과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력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었고, 아산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탕정에서 아산 또는 배방으로 가는 도로가 비좁아 삼성을 비롯한 관련기업체 종사잗르은 도로가 잘 뚫려 있는 천안에 집을 마련하면서 집값 상승 등 경제적인 혜택도 봤습니다.
아산의 지나간 과거의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교통입니다. 아산에 진입하기가 불편합니다. 둘째, 생활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아산은 인근 천안이나 평택에 비해 미흡했습니다. 셋째, 기업체 사장님들과 대화 나눠보면 공장설립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마찰, 인허가 문제 등 시작과 과정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제 아산에 삼성의 13조 투자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아산이 준비해야 할 몇 가지를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교통망 확장입니다. 아산시내에 진입하기 좋아야 합니다. 아산의 관문인 충무교, 온천교 등 확장이 시급합니다. 늦게나마 강훈식 위원이 충무교 확장을 위한 설계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ㄱ서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 생활 문화 교육 등 안전하고 깨끗한, 그리고 친절하고 행복한 살기 편한 아산이어야 합니다. 둔포면과 배방읍, 탕정면은 생활권이 인근 폍액과 천안이라고들 합니다. 쇼핑 문화 생활 등 주변 대도시에서 하는 것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입니다. 이는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겁니다.
이제 와서 백화점 유치하고 문화 공간 만들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는 서서히 진행해 가기로 하고, 기업체 종사자들이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쉬고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산업과 힐링이 공존하는 아산'을 제안합니다. 아산은 온야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등 대한민국 3대 온천을 모두 갖춘 천혜의 자원을 썩히고 있습니다. 온양온천은 부산에 허심청과 같이 2000여 평에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목욕탕을 지어 40여가지 효능별 욕탕과 찜질방을 겸비한 명품 온천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온양시내에서 약간 벗어나도 상관 없습니다. 아산온천은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완전 폐허가 되었습니다. 대중탕도 요양원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런 곳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즐길거리가 있는 온천을 만들어 온천과 유흥을 함께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도고온천은 유일무이한 유황온천으로 피부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가족단위 온천과 휴식, 의료가 함께하는 힐링온천의 요람으로 만들어 노천탕에서 가족이 함께 온천을 즐기는 휴식과 낭만이 함께하는 도고를 만들어 보면 어떨가 합니다. 다음은 시민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입니다. 아산은 물가, 음식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시는 착한가격 착한가게를 활성화시켜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모범업소라고 많은 곳을 선정해 쓰레기봉투 그릇 등 소소한 것 지원하지 말고, 단 한곳이라도 철저히 검증해 시설투자비, 운영자금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때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스스로 맛, 서비스, 가격, 시설 등에 투자와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은 친절하고 시내는 깨끗해야 합니다. 현재 아산시에는 깨끗하고 친절한 아산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아산은 기업체의 투자와 유치로 인한 세수 외에는 지역민들에게 경제적인 큰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시민 스스로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교육입니다. 왜 자식을 천안으로 보냅니까? 선생님은 똑같은데. 이는 교육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교육 분위기가 좋아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천안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내 고장 학교보내기 등 교육지원청과 시가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식개선과 기업체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관, 산, 학, 민의 교류와 소통이 절실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아전문제입니다. 9살 민식이가 어린 동생을 구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는 CCTV 등 안전장치도 중요하지만 시민의식이 부족합니다. 내 아이가 그 학교에 다닌다면 그렇게 달렸겠습니까? 서행 표지판, 감시카메라 무슨 소용입니까? 강훈식 의원이 발의한 민식이 법이 하루 빨리 통과되어 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기업의 유치보다는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무원 1인 1기업을 시행해볼만 합니다. 기업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인허가, 생활, 지역주민과의 마찰 등 기업하기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25명으 해당 실과 인원으로 아산시 관내 2400여 기업을 맡길 것이 아니라 1기업에 전담 공무원 1인씩을 밭겨 평상시 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갖고 불편함을 미리 막아주는 before 서비스를 실시한다면 기업들은 아산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아산시를 말씀드렸고, 끝으로 소통과 상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이 몰려 인구는 늘고 시 세수는 늘어날지 몰라도 정작 아산시민의 삶의 질이 마냥 좋아지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민, 관, 산, 학이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은 친절하고 깨끗한 그리고 정이 넘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어야 하며, 관공서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반드시 된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민원ㅇ과 행정업무를 처리한다면 기업체와 시민은 관을 신뢰할 것이고, 교육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제고아혹, 기업체는 관공서와 학교, 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기업은 지역민과 관내 학교 졸업자를 우선 채용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일자리아 취업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산이 준비해야할 몇 가지를 두서 없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을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는 말처럼 삼성의 투자가 아산을 저절로 발전시켜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그래서 아산 제2신도시를 강 위원님이 고민하는거고 그거에 근거한 천안역 복합 개발, 철도 상권 같이 준비하는 맥락입니다. 기업분들 중심으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답변 -
Q. 한국통합기술연구원에서 왔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충남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MOU도 진행을 하고 있어서 참 고마운 거 같습니다. 2년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미래 비전 차원에서 말씀드리고자 마이크 잡았습니다. 세계 트렌드 보면 SW 중심으로 가고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등 세계 최고고. 오늘 아침 오다보니 뉴스에 세계 500대 기업에 우리나라 2개밖에 없더라.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휴대폰 보면 융합 핵심제품이지 않습니까. 제품과 서비스 융합. 그런거처럼 디스플레이 내용 보면 소재부품 이런 중심으로 들어가고 서비스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동차 쪽 디스플레이 활성화 될거 같은데 소프트웨어쪽 문화나 예술이 감미돼있는 자동차 컨텐츠 활성화 한다면 아마 새로운 신성장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는 미래, 4차산업 위원회도 있고. 결국 핵심 키워드 데이터가 핵심인데. 디스플레이 쪽 어떤 데이터들이 나올까 이런걸 고민해야 합니다. 한 가지 예신데 정부에서 스마트 팩토리로 충남 지원사업 하고 있죠. 거기에 어떤 데이터가 될지 아니면 결국은 기업 경쟁력은 매출 올리면서 수입올릴 수도 있지만, 생산성 올려서 고부가가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데이터 통해서 제품의 시제품이나 설계할때 코스트 다운시킨다든가 시장의 수요를 캐치하고 데이터 기반 능력 키우면 미래의 디스플레이 육성할 수 있는 신산업이 되지 않을까.
사회자 : 말씀 감사합니다. 패널 산업이 소부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관심가져 한다는 말씀이죠. 사실 콘텐츠 육성센터가 아산 배방에 위치해있는데 연계할 수 있는 고리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고려해보자는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기업인들 어려워도 말씀하세요, 그래야 토론회가 의미 있습니다.
Q. 디바이스이엔지 조재훈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오늘 토론회 참석해서 동향도 보고 건의를 하나 생각나서 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언론에서도 보긴 했고 오늘도 내용 봤을 때 아쉬운게 9개 업체 중에 결론은 저희가 제외 됐습니다. 저희가 준비가 안됐다든지 부족했겠지만, 저희 회사도 쉐도우 마스크나 연구기술로 봤을때도 관련 사업화 준비 다 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하다보니 지원도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쉬운거죠. 갑자기 지원업체 나왔더라. 물론 저희가 늦었던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달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사회자 : 이렇게 실제 서운한 얘기를 하셔야 의미가 있습니다. 소통이 안됐던거 같은데 적극적으로 관과 함께 고민하는 시작 됐으니까 센터나 도에서도 아니면 강훈식 국회의원도 지원하겠습니다.
Q. 고산테크 이성희 대표입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프라 측면이랑 배교수님 지역인재 관점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말인가요. 천안 다섯개 산단 개발한다 얘기가 있었는데. 왜 이것만 하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천안 1호 지식 센터죠. 아파트형 공장? 천안 유일하게 하나 생겨서 입주기업인데. 사실 제 바램은 거기서 IPO 까지 가고 싶어요. 그런데 작년에 여러 뭐 도나 이런데서 노력해서 설계비를 확정해서 KTX역 근처에 진행 하고 계신건 아는데 지금 산업트렌드랑 안맞는거 같아요. 무조건 대량생산 중후장대 아닌데. 인더스트리 4.0인데 트렌드 안맞는거 같습니다. 저희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만실이에요. 보면 옛날처럼 근로자 많지 않습니다. 지식집약형, 80% 이상 청년층이에요. 외곽에다가 해놓고 교통도 불편한데 교통비 보조비 주잖아요 그거 2021년 끝나면 그건 어떡할거에요. 도심권에다가 근접지역에다가 천안이랑 아산시에다가 빈땅 많던데. 고민 들은 있으시겠지만 그런걸 활성화해서 거기 입주해서 영국이나 미국 스탠포드대처럼 IPO 까지 가고 그런 기업이 대기업이랑 해서 해야 되는데 그런게 안돼있습니다.
그거랑 연계된 지역인재 문젠데, 상명대 센터에서 처음 창업했습니다. 창업보육센터에서. 테크노파크 시설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창업보육 센터는 기간이 3년이에요. 테크노 파크 5년, 좀 비벼서 하면 최대 7년인데. 결국 나가야돼요. 무조건. 미국 스탠포드나 영국 옥스포드하고 어디 거기 보면 대학 안에 있는 기업이랑 협력하러 삼성이 가고 LG가 가요. 걔넨 안 내쫓아요. 그런데 기업들이 둥지틀어서 초기 기업들이 시작 많이하는데 3년되면 나가야 해요. 저는 시리즈A 투자 받았고 이제 공장짓고 시리즈B 해야 되는데. 제품개발 올인하고 싶은데 부가가치 안나오는 땅 다지고 건물짓고 이게 너무 아쉬운거에요. 산자부 소관은 아니지만 충남 창업보육센터 오후 신라스테이 일정 있어서 가는데 고민들이 많아요. 중앙정부에서 테크노파크 관리했는데 지자체로 넘긴다고 해서 멘붕상태더라고요. 지방에서 하면 예산에서 무조건 후순위 돼요. 정책은 거꾸로 가는거 같습니다.
오영선 센터장 답변 : 입주공간 말씀은 충남 테크노파크는 입주공간 준비돼있는데 목적 자체가 초기 자본 없이 사업 진행하려는 창업기업에 싼 가격에 대여하면서 인프라 활용하고 육성시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거고요. 재고 여지가 있지만 많은 기업들 제공하려고 제약이 있는거 같은데 3년 등 기한은 검토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법적인 이런거 있으니까 관련해서 시정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마지막 한 분 될거 같은데 질문이나 제안 주실 분 받겠습니다
Q.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오미애라고 합니다. 우선 오늘 패널분들 고견 잘 들었고요. 자동차 산업에서 보는 디스플레이 산업 관심 갖고 있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계속 말씀하시는 중에 위기가 기회가 될거라고 믿고 있고요. 그렇지만 소재장비부품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과 하다보면 성공보다 실패를 성공으로 끌고갈지에서 많이 배웁니다. 대부분 과제들이 성공으로 끝나는데요. 하지만 그 성공들이 어떤 성공인지 생각해봐야 하고, 그 성공 때문에 저희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나 고민하시면서 사업을 추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 :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질문도 참석하신 세분께서 해주셨는데요. 일회성 토론이 아니라 포럼으로 정책으로 이어지는 토론회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