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간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전자부품 스타트업 투자 동향과 알아두면 좋은 소식들
인텔,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또 인수?
인텔이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수 가격은 10억달러 정도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바나랩스 2016년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듭니다. 지난해 인공지능 추론 프로세서 '고야'를, 지난 6월 인공지능 훈련 프로세서 '가우디'를 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1억 2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작년 11월 75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는데, 이 투자를 주도한 것이 인텔캐피탈이었습니다. 립부 탄 케이던스 CEO의 WRV캐피칼과 삼성 등도 참여했습니다.그런데 이 인수 건은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인텔은 이미 비슷한 인공지능용 반도체를 만드는 너바나라는 스타트업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얼마 전 열린 'AI 서밋 2019' 행사에서 너바나의 인공지능 훈련 및 추론용 반도체 '너바나 NNP'를 선보였습니다. 하바나랩스의 제품군과 일치합니다.
주목할 만한 모빌리티-자율주행 스타트업 소식
홍콩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을 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행 허가를 받은 기업은 많지만, 보조 운전자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신청한 것은 구글 산하 웨이모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 회사는 프린스턴대학 교수 출신으로 3D 학습과 컴퓨터 비전, 로봇 전문가인 지안셩 샤오가 창업했고, 중국 동펭모터스와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스타트업 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작년에도 22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메이모빌리티는 디트로이트와 로드아일랜드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25개의 저속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