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과 함께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 1200명에게 전달했다.
코오롱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을 2012년부터 9년째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의 모든 신입사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드림팩을 만들어 직접 전달한다.
드림팩은 15가지 학용품과 방한용품으로 구성된다. 지난 1년간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그룹 임직원은 매월 급여일에 경기도 과천 본사와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으로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