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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반도체 후방산업계 증설 투자 이어진다
[영상] 일본 반도체 후방산업계 증설 투자 이어진다
  • 장현민 PD
  • 승인 2020.01.17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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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 업황 개선 전망
 
<자막 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한주엽 기자입니다. 이수환 차장 모시고 일본의 반도체 후방 산업계의 투자 동향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안녕하십니까. 이수환입니다. 한: 지금 주가가 엄청 오르고 있어요. 삼성전자 주가, SK하이닉스도 10만 원을 돌파해서 많이 오르고 있고 최근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황이 올해 계속 올라갈 것이다라는 전망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런 구체적인 정황 증거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도 이미 많이 반영이 됐고 시장이 굉장히 좋아질 거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주요한 수요단에서의 큰 움직임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을 다시 할 것이다’ 이런 거에 있잖아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 지금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3년 만에 플러스. 역성장을 벗어나서 순성장을 하게 될 텐데 그렇다고 갑자기 수요 자체가 크게 늘어난 건 아니고요. 연간 15억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래 당초 작년에는 아무리 많아야 1억대 정도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10%도 안되는. 이: 올해 이제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 등에서 나온 결과를 종합해보면 2억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시장은 올해 얼마나 성장할 것으로 봅니까. 이: 올해 시장 자체는 작년에 비해서 3% 정도 성장을 예상을 하고 있는데. 한: 작년도, 재작년도는 계속. 이: 마이너스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1억~2억대가 깎였던 건 아니고요. 굉장히 억눌려있는 정체된 시장이었다. 굉장히 강보합이었는데 강보합세가 좀 풀렸다. 풀렸는데 ‘수익성이 높은 5G 스마트폰의 비중이 급성장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 저희가 일본 반도체 시장 후방 산업계에 투자 얘기를 하기 전에 일단 그런 올해 전망 시장에 대한 예측을 먼저 했고요. 작년에 일본 기업들이 예측을 했는지 몰라도 투자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이: 사실 후방 산업계의 세트 제품은 그냥 칩이죠. 칩에 있는 후방 산업을 보면 장비 업체가 있고 재료업체가 있고 또 재료를 만드는 업체들이 있는데 그 업체들단에서의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했습니다. 제가 이미지센서나 전자부품, PCB 류를 제외한 장비, 재료칩단에서의 일본 언론의 1년 동안에 공식적인 투자 발표 건수가 20여 건정도 됐고요. 한: 작년 연간으로요? 이: 네. 연간 1년 동안. 그다음에 금액이 무려 8336억엔. 한국 돈으로 8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한: 많이 했네요. 이: 그리고 일본 업체들이 굉장히 보수적인데 특히 분야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예를 들면 토소라는 업체가 있지 않습니까? 한국에도 법인이 있고 공장이 있습니다. 쿼츠. 원익QnC나 금강쿼츠. 이런 업체들이 만드는 쿼츠를 투자를 했는데 무려 5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단일 기업이 5천200억원을 쿼츠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투자를 했고요. 한: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 필요한 소모품인 거죠? 이: 네. 소모품들이고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우리가 보통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이끌 때 항상 아마존, 구글 이런 데이터 센터 업체들을 굉장히 많이 언급을 하는데 그들 업체가 갑자기 급격스럽게 투자를 하는 시기가 있죠. 흔히 말하는 신규 서버향 CPU가 나왔을 때라는 말을 많이 반복을 하는데. 인텔이나 AMD의 서버향 CPU는 다 코어로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MCM 구조로 되어 있는데. MCM 구조의 칩을 패키징을 하는 회사가 일본에 두 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비덴과 신코전기입니다. 이비덴이라는 회사는 회사 역사상 사상 최대인 755억엔을. 한: 755억엔. 이: 그러니까 8천억원이 넘는 돈을 인텔이 거의 대부분 고객사고요. 투자를 하기로 했죠. 서버 CPU를 만들기 위해서 인텔이 제작을 한 겁니다. 투자를 하라고 독려를 한 거고 그걸 믿고 투자를 한 겁니다. 그리고 신코전기도 2021년. 불과 내년까지 540억엔. 6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서버향 CPU 패키징에 투자를 하기로 돼있는 상황이죠. 한: 또 어디가 있습니까? 이: NGK가 있습니다. NGK라는 회사는 보통 티어1 부품회사로.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의 대부분의 부품이 세라믹으로 되어 있거든요. 세라믹이 반도체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그중에 하나가 히터 블록.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골고루 줘서 화학적 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 부품이 있는데 NGK가 세라믹의 라인 하나를 증설하는데 무려 32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3500억 원의 가까운 돈을 투자를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신에츠. 신에츠가 이제 웨이퍼 업계가 보수적으로 투자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경험상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신에츠가 웨이퍼를 만들려면 웨이퍼 연마 장비가 필요하겠죠. 잘 매끈매끈하게 만들어줘야 하니까 매끈매끈한 장비를 만들어주는 일본 회사가 BBS긴메이라고 합니다. 한: 모르는 회사인데요. 이: BBS긴메이가 투자하는 장비 투자액이 무려 600억엔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도 6400억원 이상을 웨이퍼 연마 장비를 만드는데 쓰는 거죠. 당연히 앞에서 뭔가 꿈틀대는 게 있기 때문에 최후방단에 있는 업체들까지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 거기 말고도 TOK라든지 JSR이라든지 다이킨. 이런 재료업체들도 투자를 많이 했다면서요. 이: 사실 TOK나 JSR. 세정액이나 다이킨도 식각액. TOK는 EUV PR을 하고요. 후지필름도 포토레지스트. 한: 후지필름의 포토레지스트는 이미지센서에 들어가는 걸로. 거의 100%에 독점이라고 그래요. 이: 그리고 호야. EUV 블랭크마스크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도시바 자회사인 뉴플레어 테크놀로지를 TOB. 공개 매수를 주식을 매수해서 인수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죠. 이제 호야가 인수하려고 하는 뉴플레어는 마스크 묘화 장치. 마스크를 말 그대로 그려주는 장치를 뉴플레어가 하고 있는데 호야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봤을 때 메모리 반도체 쪽은 아니지만 주로 시스템반도체 쪽이겠죠. 그래도 메모리 반도체에 EUV가 쓰이니까. 한: 앞으로 쓰이죠. 지금은 테스트로 한 레이어 정도 쓰고 있고. EUV의 진정한 확대는 D램에 적용이 돼야 된답니다. 이: 그렇군요. 한: 왜냐하면 파운드리에서 기껏 해봤자 월 2만 장~3만 장 정도인데 D램은 몇 십만 장이거든요. 여기에서 쓰기 시작하면 시장이 크게 늘어날 거라고 많이 보는 것 같더라고요. 이: 그런 업체들까지 움직이니 시작하니까 이제는 정말 후방단에 있는 업체들. 우리가 밸브 피팅 업체들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반도체에만 쓰이는 건 아니지만 각종 케미컬류에 쓰이는 예를 들면 카즈컨트롤즈나 퓨어론이라는 일본 업체들까지 전부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전체 총 투자액이나 이런 것들은 수치를 뽑아놓은 게 있죠? 이: 네. 있습니다. 한: 화면으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들 말고도 디스코라든지 도쿄일렉트론, 히타치하이테크 그리고 후공정 쪽에서는 아드반테스트나 이런 회사들도 투자를 많이 하기로 얘기가 된 거죠? 이: 그래서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에서 통계를 냈습니다. 2018년이 워낙 좋았고요. 2019년은 2018년보다 한 8.1% 감소한 2조658억엔을 장비 업체들의 매출액이 나왔는데. 일본 업체들만 따진 겁니다. 근데 올해는 2020년은 메모리 반도체 투자 회복이라는 단어를 협회에서 썼고요. 그래서 2019년 작년보다 8% 높아진 2조2311억 엔. 2018년을 수치로 회복한다 그리고 내년은 이보다 더 12%나 더 증가한 2조4948억엔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한: 그게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에서 한 거죠? 일본만 그런 게 아니고 SEMI라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서 내놓은 전망치에도 올해와 내년에 크게 뛰어오른다는 전망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걸 들어보니까 이미 작년에도 주요한.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품, 재료, 소재 장비회사들은 이미 투자를 많이 했다는 거죠? 이: 이게 한 번에 나왔다기보다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분기마다 큰 건들의 투자가 연속해서 나왔습니다. 한: 각 기업별로? 이: 각 기업별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하다못해 필터류 이런 것들 대부분 소모품이잖아요. 그런 것들조차, 그런 업체들조차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 특히 일본 기업들이 투자에 굉장히 인색하고 투자를 하더라도 우리나라 돈으로 수십억 원, 수백억 원단위로 그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굉장히 회사의 사운을 걸 정도로 대규모 투자를 하는 걸 보면 확실한 근거가 있지 않는 한 이렇게 하기가 어렵거든요. 한: 그게 우리가 앞서서 얘기한 스마트폰의 수요에 다시 리바운드. 또 그 안에서의 프리미엄 제품인 5G 스마트폰의 비중 증가. 이런 것들을 놓고 보는 건데. 일본 얘기는 더 할 게 있습니까? 이: 올해 도쿄 올림픽이 있지 않습니까. 도쿄 올림픽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빅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면 통신 사업자와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도 당연히 그랬고요. 한: 평창 때 5G. 이: 옛날로 거슬러올라가면 2002년 때 갑자기 3G 얘기도 나왔었고요. 올해 이동통신. 일본 이동통신사들의 5G 기지국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 신규로 이통사도 진입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캐팩스 집행 투자 자체가 앞당겨졌습니다. 5G 기지국 안에 MLCC가 굉장히 많이 쓰이거든요. MLCC만 많이 쓰이는 게 아니고 5G 부품 자체가 열도 많이 나고 많은 다양한 영역대에 주파수를 쓰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전부 커버하기 위한 후방 산업, 전자재료기판의 투자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EMI 차폐와 관련된 내용도 5G가 뜨면서 다시 얘기가 조금씩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 내용은 다음번에 저희가 다뤄보도록 하고요. 수요단에서는 스마트폰의 성장의 예상. 이런 게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쨌든 메모리반도체가 주식시장이나 협력사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많은데. 수요단은 우리가 설명을 했고 공급단에서는 지금 어쨌든 공급단에 아래 있는 일본의 주요한. 사실 핵심기술을 다 갖고 있는 업체들이잖아요? 그런 회사들이 투자를 많이 했고 이미 올해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제가 표를 보여드릴 건 올해 메모리 시장 공급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오버롤 하게 보려고 합니다. 결국은 수요와 공급인데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물량이 모자라니까 값이 오르겠죠. 굉장히 간단한 이치인데. 이 표를 한번 봐주세요. 이게 굉장히 오래전부터 D램 업계의 비트그로스. 비트그로스가 비트 단위로 환산하는 성장률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메모리가 개수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용량이 얼마나 늘어나느냐. 94년도부터 저희가 자료가 있는데. 이거는 IC인사이츠에서 내놓은 자료입니다. 94년도부터 2003년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굉장히 시장이 좋았을 때는 비트그로스가 100%의 육박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100% 면 무슨 얘기냐면 두 배로 증가한다는 메모리 생산량이, D램 생산량이. 이렇게 생산을 하게 되면 여지없이 그 다음 연도에는 모든 기업이 다 적자를 봤어요. 비트그로스의 50%. 이거는 제가 예전에 한번 뽑아놓은 건데. 비트그로스의 추이와 D램 업계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비교를 해봤더니 비트그로스가 한 해에 50%를 넘기면 다음 연도에는 모든 메모리 D램 업체가 다 적자를 보더라. 이: 일종의 법칙 같은 거군요. 한: 법칙은 자연의 법칙이니까. 약간 추이 같은 게 경향성이 있다는 거죠. 비트그로스가 50%를 넘으면 다 적자를 봤고. 업계 전반적으로. 평균 내는 거니까 그 안에서는 삼성 같은 경우는 흑자를 봤던 적도 있지만 어쨌든 50% 밑이면 다 흑자로 올라오는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율을 그대로 놓고 본다고 하면 비트그로스가 50% 미만이면 적자는 안 본다. 업계 전반적으로. 안 본다고 봐야 되는데. 이게 주요할만한 사항은 뭐냐면 2000년도에 들어오면서 D램 업계가 재편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그렇습니다. 한: 키몬다가 빠지고. 이: 엘피다도 인수되고. 한: 엘피다가 마이크론의 인수되기 전까지. 2007년도가 비트그로스가 71%였고 2008년이 64%였어요. 그때 2008년도에 엄청난 적자를, 삼성전자도 적자를 냈었거든요. 그런데 엘피다가 마이크론의 인수되고 D램 업체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이렇게 3강 체재로 재편이 된 이후에는 비트그로스가. D램 비트그로스가 30%를 넘지를 않아요. 몇 년 동안. 이: 굉장히 억제되어 있군요. 한: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서로 협의하면 담합이니까. 가격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부터. 2012년도 28%. 2013년도 26%. 2014년도 26%. 2015년도에는 20% 아래로 떨어졌던 적도 있고 그러니까 2017, 2018, 2019 다 20% 언저리였거든요. 공급량 증가 속도는 굉장히 억제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스마트폰이나 수요단에서의 성장이 있으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이: 굉장히 높겠죠. 한: 공급을 너도나도 늘리는 상황은 지금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거를 참조를 하면 좋겠고 비트그로스는 앞으로도 제가 볼 때는 예전처럼 40%, 50%. 100%에 가까운 이런 비트그로스를 올리는 날은 없을 것 같다. 그거는 업체가 3개밖에 없으니까. 이: 최근에도 20%를 넘은 경우가 거의 없지 않았었나요? 한: 20%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아요. 공급은 굉장히 억제되고 근데 지금 수요단에서 봤을 때는 여전히 PC 시장은 안 좋거든요. 성장성도 없고 또 텔레비전은 메모리 쪽하고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전방 산업 주요한 어떤 축이잖아요? 텔레비전이. 텔레비전도 계속 역성장이 예상이 되고 서버 클라우드 이런 데이터 센터 시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뽑아놓은 자료는 없지만 그래도 작년, 재작년까지 메모리 업체들이 먹고 살 수 있었던 건 그쪽의 투자가 어느 정도 늘어났기 때문이었거든요. 올해 스마트폰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니까 좋을 것 같네요. 이: 사실 과거의 D램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OS가 새로 나오면 그만큼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도 그만큼 두 배, 네 배로 커진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나왔던 말이 ‘다다익램’이라고 해서 합성어잖아요.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근데 PC의 메모리 용량은 거의 4GB에서 8GB로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되려 요즘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이 PC의 그것에 훨씬 더 능가하는 상황이죠. 한: 채택 증가율도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D램 업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호재성 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또 다른 얘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애플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메모리를 굉장히 적게. 이: 굉장히 박하죠. 너무 심할 정도로 박합니다. 한: 굉장히 오랜 기간 1GB를 썼거든요. 이: 2GB 올려주는데도 한참 걸렸고요. 한: 지금은 좀 올린 것 같은데. 올린지도 한참 지났고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설계를 잘해놓으면 그렇게 수요를 떨궈서 하니까 그거는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최저 원가로 잘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니까. 이: 그렇죠. 한: 아무튼 작년도에 일본 주요 부품, 소재 장비 업체들이 투자를 한 걸 보니까 올해의 이 호경기를 좀. 호경기라고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좋을 것이라고 예측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한 것으로 보이고요. 작년 연말부터 어쨌든 주식시장에도 메모리 시황 상승, 반도체 시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많이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반도체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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