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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위츠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켐트로닉스 위츠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2.25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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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근무했던 사무동 건물 한 층 27일까지 폐쇄
켐트로닉스 "무선충전모듈 생산·납품엔 영향 없다"
켐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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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근무 중인 켐트로닉스 위츠 직원 한 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 한 개 층은 27일까지 사흘간 폐쇄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켐트로닉스 위츠가 연구개발용으로 사용 중인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건물 한 층이 폐쇄됐다. 해당 건물은 수원시 매탄동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2단지에 있는 B9 건물이다. 켐트로닉스 위츠가 지난해 삼성전기에서 무선충전사업부를 인수한 뒤 이 건물의 한 층을 연구개발용으로 사용해왔다.

수원시에 따르면 켐트로닉스 위츠에서 근무하는 39세 한국인 남성이 이날 오전 시젠의학연구소 1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차 검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 매탄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남성은 이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수원시는 2차 검체 검진 결과에 따른 최종 확진 여부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이 직원이 근무했던 B9 건물 한 층을 방역 후 폐쇄했다. B9 건물 나머지 층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1·2단지는 이날 오후 방역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트로닉스 위츠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B9 건물의 한 개 층은 (무선충전모듈) 연구개발용"이라며 "제품 생산과 납품에는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켐트로닉스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있다. 무선충전모듈 생산라인은 베트남 등에 있다.

=알립니다=

켐트로닉스는 25일 저녁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해당 직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7일까지 폐쇄되는 건물 한 층은 연구개발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 관리 차원에서 지장은 있겠지만 제품 생산과 납품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사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무선충전모듈을 납품하기 위한 원자재 수급은 3월까지도 이상이 없고 삼성전자에도 이를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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