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오토모티브' 신설
전자부품기업 드림텍이 전장 사업을 분할한다.
드림텍은 전장 사업을 분할해 드림텍오토모티브(가칭)를 설립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분할 대상은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모듈, 기타 차량용 전장부품 등 전장 관련 사업 부문 전체다.
분할 후 존속 회사인 드림텍은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헬스케어·의료기기 제품 등 분할회사에 이전되는 전장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업을 맡는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하고 최대주주 소유 주식 및 지분율 변동은 없다. 분할 기일은 6월 1일이다.
드림텍은 "신설법인과 존속회사는 각각의 고유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고 경영효율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분할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존속 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4632억원이다. 분할 후 자산총계와 부채총계는 각각 2463억원, 764억원이다. 신설 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963억원이다. 자산총계와 부채총계는 각각 610억원, 110억원이다.
앞서 드림텍은 앞서 지난해 12월 카메라 모듈 기업 나무가를 인수했다. 드림텍은 나무가 인수로 카메라 모듈 및 3D ToF(Time of Flight)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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