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후 나머지 지분도 인수
ST마이크로가 프랑스 질확갈륨(GaN) 칩 업체인 엑사간의 최대 지분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사간의 전문성을 통해 ST마이크로는 자동차, 산업,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전력 GaN 로드맵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가속화할 예정이다. 거래 조건은 비공개다. 인수 종료는 프랑스 당국의 관례적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합의로 ST아마이크로는 최대 지분 인수 종료 후 24개월이 지나면 엑사간의 남은 지분도 인수하게 된다. 거래 자금은 현금으로 조달된다.
장 마크 쉐리 ST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엑사간의 최대 지분 인수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함께 자사의 장기적 GaN 로드맵, 에코시스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또 다른 진전"이라며 "CEA-레티와의 개발사업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TSMC와의 협업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엑사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본사가 있다. 기존 전력 전자산업에서 사용하는 실리콘 기반 기술을 'GaN-on-Silicon' 기술로 대체해 보다 작고 효율적인 전기 컨버터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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