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만장일치로 선임
이창한 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일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
2일 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달 말 이 전 실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식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 선임은 이사회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전 실장은 지식경제부(현 산업부)와 과학기술부에서 산업 정책 업무와 관련한 경험을 했다. 반도체, 정보 통신, 과학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지식경제부에서 산업기술정책관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1957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8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을 맡아 왔다. 지난해엔 전남 광주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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