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 주요 가전 매장에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GX)' 등 신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해외 매장이 재개장하면서 LG전자는 올레드 갤러리 TV 전용 진열대를 설치했다. 신제품에 적용한 갤러리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국내 고객도 LG베스트샵, 백화점 등 주요 매장 전용 진열대에서 갤러리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65인치(대각선 길이 165cm) 제품 기준 두께가 20mm 미만이지만 외부장치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을 모두 내장했다. 기존 벽걸이 설치와 달리 TV 전체가 벽에 밀착해 화면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갤러리 디자인은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 가운데 77·65·55GX 모델과 77ZX 모델에 적용했다.
영국 IT 매체 AV포럼은 "이처럼 얇은 TV에 전자장비, 연결부, 스피커 모두를 내장한 것은 기적이나 다름 없다"며 "뛰어난 외관의 환상적 TV"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하반기 글로벌 TV 시장 수요 회복을 전망했다. LG전자는 올레드 갤러리 TV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충환 LG전자 HE사업본부 TV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이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 혁신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