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가 상반기 창사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기세를 몰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엠케이전자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고성 르네블루바이워커힐에서 상반기 전사 전략 대회와 2025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 본사, 안산, 시흥, 음성 공장 외에 중국 쿤산 법인, 대만 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행사에선 상반기 창사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롱런(Long Run)' 비전이 소개됐다. 5G(Ground, Grip the lead, Game Change, Green Growth, Go Together)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가자는 주제가 마련됐다.

이진 엠케이전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엠케이전자는 상반기 어느 때보다 강렬한 성과를 냈다"며 "본업과 신사업이 동시에 성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고 하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였고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해 거듭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임직원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