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17 17:36 (목)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 개시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 개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7.28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1만5000대 공급
삼성전자 상품전략팀 직원(오른쪽)이 서울 관악구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한 시각장애인에게 삼성전자 스마트TV 접근성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이번 주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연말까지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1만5000대다. 이번에 선정된 TV는 40인치 풀 HD 스마트 TV다. 접근성 기능을 보강했다. '스마트 돋보기' 기능은 삼성 휴대폰 카메라를 TV에 미러링으로 연동하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확대한다. '포커스 확대' 기능은 TV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 크기를 확대할 수 있다. 음성만으로 시청 중인 방송 주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서울 관악구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유현서 평생교육팀장은 "TV 콘텐츠는 라디오와 확연히 다르다"며 "접근성을 높인 삼성 TV로 보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상품전략팀에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담당 인력을 두고 기술의 사회 가치를 높이고 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V에 적용되는 접근성 향상 기능을 개발해왔다"며 "시청각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