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형 TV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업그레이드하는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LG OLED TV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발광다이오드(LED)·액정표시장치(LCD) TV 등 구형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이다. 대상 제품은 시중 판매하는 OLED TV 전 모델이다. 매장 진열 및 48인치 OLED 제품은 제외된다. OLED TV 구입 고객은 반납하는 제품 브랜드·사용기간·크기 등과 무관하게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형 TV는 OLED TV 배송 당일 설치기사에게 반납하면 된다. 행사는 LG베스트샵,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과 LG전자 공식 온라인 판매점에서 진행한다. LG전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프리(모델명:HBS-TFN6)'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많은 고객이 LG 올레드 TV로 업그레이드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