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 인쇄에 적합
로옴이 날짜 코드를 인쇄할 수 있는 소형 프린터 헤드 'TH3001-2P1W00A'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표면에 열을 가해 발색시키는 방법으로 인쇄하는 감열식 프린터용이다. 잉크를 뿌리는 프린터 헤드의 크기를 소형화(인쇄 폭 31.987mm)했다. 기존 제품 인쇄 폭은 53.312mm다. 부식에 대한 내성도 일반 제품보다 7배 이상 향상됐다. 잉크가 묻은 띠(리본)의 전기값과 유지보수 비용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전 모델처럼 초당 1미터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속도다. 해상도도 305도트퍼인치(dpi)로 같다.
이달 중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다. 샘플의 가격은 개당 4만엔(약 45만원)이다. 지난 6월 개발된 'TH3002-2P1W00A'보다 2만엔 더 저렴하다. 전작보다 3개월 늦은 내년 1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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