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점유율은 삼성전자 67% 애플 19% LG전자 13% 순
올해 2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지난 5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 SE'인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집계했다. 올해 3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0 플러스 5G'와 '갤럭시S20 5G'가 2, 3위를 기록했다.
11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67%, 애플 19%, LG전자 13% 순이다. 지난분기 대비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LG전자 점유율은 전분기(16%)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올 2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전분기 대비 9%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비자 구매심리 위축까지 겹쳐 전분기 대비 약 20% 감소했으나, 이후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삼성, 애플의 신규 모델 라인업이 이를 자극시킨데 힘입어 2분기 시장은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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