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출시예정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출고가를 109만89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5G'의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격적인 출고가 전략"이라고 했다.
마창민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LG 윙은 기존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스위블 모드'라는 세상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만큼 미래 스마트폰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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