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22일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상 기초부문은 남원우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부문은 조길원 포항공대 교수가 받았다.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연구기금은 기초부문에 조은진 중앙대 교수, 이기라 성균관대 교수, 응용부문에 김신현 KAIST 교수, 오준학 서울대 교수 등 4개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3년간 매년 연구비 5000만원씩 지원받는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 접수받아 업적 우수성과 공헌도, 과제 창의성 위주로 심사한다.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상 6명을 선정했고 연구기금은 12팀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은 축하영상에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의 과학진흥과 인재육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한일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관 이사장은 "유례없는 변화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 정진으로 더 큰 업적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