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웨이퍼·칩·패키지·모듈 UVC 제품 수직계열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가 주력인 세미콘라이트가 방역용 고출력 대면적 UVC LED 국책과제 연구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 일부다. 이 사업의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시스템 개발 과제는 △지능형 자율 방역 모바일 로봇 조작 시스템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작업설계 및 제어 알고리즘 △방역용 고출력 대면적 UVC-LED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콘라이트는 "연구과제를 통해 고출력 UVC LED용 에피웨이퍼, 칩,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로봇 장착용 고출력 UVC LED 모듈을 제작·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앞으로 개발할 로봇용 UVC LED 방역 제품이 UVC 램프 단점인 수은 사용 및 오존에 의한 2차 피해, 전력 과다 사용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친환경적이고 설치가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수처리 시설 및 대형 공조시설 등에 적용이 예상되는 고출력 UVC LED 기술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고출력 UVC LED용 에피웨이퍼, 칩, 패키지, 모듈 등 UVC 제품 수직계열화로 선도업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