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BOE와 두 번째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영우디에스피가 중국 BOE와 109억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10.8%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6일까지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달에도 BOE에서 224억원 규모 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와 3건, 중국 CSOT와 1건, 티엔마와 1건, BOE와 2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합계는 846억원이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BOE뿐만 아니라 CSOT, 티안마 등 중국 업체와 잇따라 계약하며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OLED 검사장비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장비 및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성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진출과 관련해 의약품 보관장 및 숙면용 수면 캡슐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약품 보관장은 약품 반입·반출 및 폐기 현황을 파악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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