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DLSS 지원
엔비디아가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 Ti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엔비디아가 공개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 게이밍 그래픽프로세서유닛(GPU) 라인업에 이은 암페어 제품군이자 2세대 엔비디아 RTX 기반 첫 번째 제품이다.
RTX 3060 Ti는 PC 게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엔비디아 DLSS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DLSS는 AI 프로세서인 텐서 코어를 탑재해 선명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동시에 프레임률을 높이고, 출력 해상도를 높여준다. 현재 25개 이상의 게임이 DLSS를 지원하며, DLSS 지원 게임은 매달 추가되고 있다.
RTX 3060 Ti는 엔비디아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등 지포스 게임의 3가지 도구들을 지원한다. 이 도구들은 성능 가속화, 이미지 품질(IQ)이 향상돼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극대화 해준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총괄은 "엔비디아는 올 연말 사이버펑크 207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와치독스: 리전 등 다양한 게임에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포스 RTX 3060 Ti를 비롯한 RTX 30 시리즈는 게이머들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399달러에 판매된다. 이전 세대 지포스 RTX 2080 슈퍼 보다 빠르며, 1080p과 1440p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RTX 2080은 699달러에 판매됐다.
국내에서 RTX 3060 Ti는 갤럭시코리아, 디앤디컴, 아이노비아, 에스티컴, 엠에스아이코리아, 웨이코스, 이엠텍, 인텍앤컴퍼니, 제이씨현시스템, 조텍코리아, 피씨디렉트, 한미마이크로닉스 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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