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카사코르에 'LG 올레드 갤러리 TV'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사코르 전시회는 지난 1987년 시작돼 올해 34주년을 맞은 중남미 최대 규모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건축,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는 대신 상파울루 시내 20여 곳의 전시 컨테이너에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조성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이비라푸에라공원(Ibierapuera Park) 인근에 전시 컨테이너를 마련했다.
LG전자는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LG 올레드 갤러리 TV를 비롯해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 인스타뷰 냉장고 등 생활 가전과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 엑스붐 고 스피커 등을 전시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주변 공간과의 조화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3cm) 기준 2센티미터(cm)가 채 되지 않는 두께다. 그 안에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기존 벽걸이 TV와 달리 외부 장치 없이도 TV 전체가 벽에 밀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에 대해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0)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진정한 밀착형 TV’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