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픈엣지는 신경망처리장치(NPU)와 NPU의 구동을 지원하는 메모리 서브 시스템을 개발했다. NPU는 사람의 뇌처럼 시각과 같은 비정형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다. 향후 인공지능 시대를 견인하는 차세대 반도체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엣지 관계자는 "이성현 대표이사의 이번 수상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당사의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도 있다'며 "회사에도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성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출신이다. 오픈엣지는 2017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칩스앤미디어의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됐다. 영국의 ARM처럼 반도체 제조업체에게 설계자산(IP)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시상식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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