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로 인한 증설
코스모신소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라인 증설에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수요 증가로 인한 설비 증설이다.
MLCC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전기를 저장했다가 회로에 일정량의 전류가 흐르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전자기기 제품 증가로 MLCC 수요가 높아졌다. 특히 전기차는 스마트폰 대비 10배 이상 많은 MLCC가 필요해 수요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MLCC용 이형필름의 수요 증가로 지난 9월부터 24시간 생산 체제를 유지했지만, 확대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설비 증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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