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개 공장 탄소 배출 저감 노력"
SK실트론이 웨이퍼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SK실트론이 생산한 모든 웨이퍼 제품엔 카본 트러스트 친환경 인증마크가 달린다.
SK실트론은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구미 산업단지 내 위치한 3개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기관이다.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제품 생산 완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 기준에 부합 시 인증을 수여한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기후, 토양, 물 등 3대 중점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개선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